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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2025 새해 메시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25 신년회’를 개최했습니다. 박은결 리포터, 올해 신년회는 새해 메시지를 포함해 임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시간이 마련됐죠? 2025 신년회는 그룹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올해 경영환경과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고, 혁신 의지, 체질 개선, 팀워크 등으로 대내외 도전을 극복하자는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과 ‘비전’을 상징하는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의선 회장의 새해 메시지 공유에 이어 HMG 라운드 테이블, 임직원 현장 질의 응답 등이 진행됐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새해 메시지부터 함께 보시죠! 현대자동차그룹의 2025 신년회는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글로벌 그룹사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자동차그룹의 변화와 혁신, 위기극복 DNA를 역설했는데요,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면밀한 준비와 유연한 자세로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자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임직원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성과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 현대자동차그룹 우리는 지난해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는 우리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많은 도전과 불확실성의 위기에 대비해 낙관에 사로잡히거나 비관적 태도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앞으로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해갈 수 없는 도전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없으면 낙관에 사로잡혀서 안이해질 수 있고, 그것은 그 어떤 외부의 위기보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외부로부터의 자극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잘 됐으니까 올해도 잘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를 할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잘 버티자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를 바꿀 때 위기 이후 더 강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우리에게 닥쳐올 도전들로 인해서 비관주의적 태도에 빠지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합니다. 위기에서 움츠려 들게 되면 지금 가진 것을 지키려고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 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위기 이후에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이처럼 ‘퍼펙트 스톰’과 같은 그런 단어들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의지를 고취시키는 역할을 해야지, 비관주의에 빠져서 수세적 자세로 혁신을 도외시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체질을 바꾸면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온 우리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시험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의선 회장의 새해 메시지가 그 의미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대내외 위기를 ‘예상할 수 있는 도전’과 ‘예상하지 못했던 도전’으로 언급하며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방안도 구체화 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첫 번째로 예상할 수 있는 도전 요인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분께서 잘 해오신 것처럼 면밀하게 준비해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위기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위기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과 컨텍스트 그리고 역사적 흐름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미래 기회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둘째, 분명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위기의 대응에는 그 무엇보다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객관적인 분석과 총합적인 대응을 이끌어내는 내부 논의, 설정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단결, 목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같은 유연하고 개방적인 내부 프로세스와 조직문화를 갖추게 되면 그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예상하지 못한 위기에도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상된 도전에는 면밀한 준비를, 예상치 못한 위기에는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짚어준 것 같습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실력 중심의 등용과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최초로 외국인 CEO를 선임한 배경을 언급하며 지난해 말 단행한 사장단 인사의 의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그룹 임직원 여러분, 올해 우리는 최초로 외국인 CEO를 선임하였습니다. 혁신을 향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국적 그리고 성별, 학력, 연차와 관계없이 오로지 실력 있는 분들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또 열성적으로 일하는 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우리는 반드시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사장단 인사를 통해 장재훈 사장을 완성차담당 부회장에, 호세 무뇨스 사장을 현대자동차 신임 대표이사에, 성 김 고문역을 그룹 전략기획 담당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와 주요 직책에 과감히 배치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은 혁신을 향한 굳은 의지는 조직을 넘어 외부로 힘차게 뻗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혁신을 향한 굳은 의지는 조직 내부를 넘어서 외부로도 힘차게 뻗어 나가야 합니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또 핵심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경쟁자와 전략적으로 협력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올 한 해 여러분 가정에도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이 혁신에 대한 의지를 가진다면대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대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위기가 오히려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혁신의 에너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이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힘차게 뻗어나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박은결 리포터,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