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박은결 리포터, 기아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달성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죠?
네, 기아는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5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200억 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250억 불 수출의 탑’까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객 기대에 부응하며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데요.
기아의 빛나는 수상 현장, 함께 보시죠!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기아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540여 기업 중에서 수출액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 송호성 사장이 직접 참석해 ‘25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기아의 해당 기간 수출 실적은 256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235억 달러 대비 9.0%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송호성 사장 / 기아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전년도에 ‘20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금년도 ‘25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의해서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려 임직원 여러분과 글로벌 기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올해는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 때문에 이 상이 더욱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80년 동안에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혁신을 통하여 오늘날 기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경영 환경은 더욱 불확실하고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더 혁신을 추구하여 우리가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기아 윤승규 부사장은 수출 및 판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는데요.
2018년부터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으로서 현지 판매 및 생산을 총괄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한 기아의 꾸준한 노력으로
얻어낸 성과라 더욱 의미 있는 상인 것 같습니다. 꾸준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을 이뤄온데는 기아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는데요.
경쟁력있는 전기차 라인업 구성, SUV, HEV 등 고부가 판매 믹스 운영, 신흥시장 육성/개척 노력 등
끊임없는 노력을 쏟으며 수출을 확대해 왔습니다.
기아의 수출 증대에는 전기차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2만 4,766대였던 기아의 전기차 수출은 2023년 17만 8,412대로 7배 넘게 증가했는데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EV6를 2021년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기아 전기차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고,
2023년에는 플래그십 전기차 SUV 모델인 EV9의 출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했습니다.
올해는 전기차 대중화 전략 모델인 EV3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했는데요.
특히, EV9, EV6 등은 글로벌 유수 ‘올해의 차’를 휩쓸며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아는 전기차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 9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EVO플랜트’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화성 EVO플랜트’를 준공해 PBV 차량을 본격 양산할 예정입니다.
기아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데에는 전기차 모델 뿐만 아니라 SUV와 HEV 모델들도 크게 기여했죠?
수출에서 고부가 차종인 기아의 SUV와 HEV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기아 수출 중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비중은 2019년 62%에서 지난해에 78%를 기록하며 4년 새 16%p 상승했습니다.
HEV 차량의 수출은 2022년 9만 8,877대에서 2023년 12만 4,005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4% 증가했습니다.
기아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상품 라인업과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신흥시장 육성과 개척에도 적극 나서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기아의 지난해 수출은 미국·캐나다·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40%,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31%, 아시아·태평양 10%,
중동·아프리카 10%, 중남미 6% 등 글로벌 전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아태지역에서는 향상된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호주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 상반기까지 역대 최다 판매를 잇따라 달성했는데요,
동시에,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트럭 10대를 선적하며 시작된 기아의 수출은
20년만인 1995년 누적 100만 대, 2011년 1,000만 대, 2020년 2,000만 대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후 수출이 더욱 확대되면서 올 10월말 기준 누적 수출 대수는 2,390만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기아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 하는 것 같네요. 기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기아가 내년에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