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고성능 전기차 기술 "대통령상" 수상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용 2-Stage 모터시스템과 고속화 모터 기술로 ‘2024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용 2-Stage 모터시스템과 고속화 모터 기술은 아이오닉 5 N과 EV6 GT에 적용된 전기차 구동 기술입니다.
현대자동차·기아의 독자 개발로 완성된 2-Stage 모터시스템은 고효율과 고출력을 동시에 달성한 세계 최초의 기술인데요.
2-Stage 모터시스템을 적용한 아이오닉 5 N의 후륜 모터는 일반 모델에 비해 약 70% 향상된 282kW의 출력으로
제로백 3.4초대의 고성능을 구현했고, 고효율 구동을 통한 우수한 전기차 주행거리를 달성하며 고성능 퍼포먼스를 증명했습니다.
또한, 21,000rpm 회전속도의 고속화 모터는 차량의 최대 속도를 260km/h까지 향상시켜 고성능 전기차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강호 책임연구원 / 현대자동차·기아 인버터설계2팀‘대한민국 기술대상’ 최고 상인 대통령상 수상을 통해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기아의 우수한 기술력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앞으로도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핵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