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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인도 ·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현지 전략 SUV를 앞세워 인도시장에서 2025년 1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기아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 자동차 시장에서 2030년 26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정예은 리포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인도법인 증시 상장과 함께 인도 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을 받은 현대자동차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현지 전략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에 이어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전기차 SUV 모델 ‘크레타 EV’ 출시로 현지 전략 SUV 라인업을 확장하는데요, 현대자동차는 2016년 연간 판매 50만 대 돌파에 이어 작년에는 60만 2,111대를 판매해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14.6%의 시장 점유율로 전체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람 타파르 대표 / 인도 뭄바이 현대자동차 대리점 현대자동차는 크레타, 알카자르, 엑스터, 베뉴와 같은 다양한 SUV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5년 동안 인도에서 쌓아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고의 성능과 타협하지 않는 품질로 인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웨크 빌카레 / 현대자동차 구매 고객 SUV를 타고 싶은데 인도에는 제가 원하는 SUV가 드물거든요. 그래서 현대자동차의 '크레타'를 선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GM으로부터 인수한 푸네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되면 첸나이공장과 푸네공장을 주축으로 1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크레타 EV를 인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고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하는 등 전동화 사업도 본격화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것 같네요. 기아는 중동 시장을 정조준하며 신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최근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을 가장 처음 공개하는 장소로 사우디를 선택한 것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죠? 네, 기아는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를 거점으로 중동 지역의 사업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기아가 사우디에서 연간 5만 대 판매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올해 1~3분기 약 4만 4천 대를 판매해 7.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는데요. 기아의 올해 1~3분기 사우디 판매 상위 3개 차종은 페가스와 셀토스, K5로, 각각 약 1만 3천 대, 7천 대, 4천 대가 팔렸습니다. 기아가 사우디에서 안정적인 판매 성장을 이룬 이유는 우수한 가격 경쟁력, 차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 사후 서비스(A/S)의 높은 접근성 등의 강점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드루비 빌랄/ 디렉터 / 기아 NMC기아는 기본 모델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어 경쟁사 대비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디자인 등 가격 대비 가치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정말 훌륭하고 인기가 높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 자동차 시장에서 약 240만 대가 판매됐는데, 이중 사우디에서 약 79만 대가 판매됐습니다. 사우디에서 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배경엔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여성 운전 합법화 등이 이유로 꼽힙니다. 기아는 중동 지역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사우디를 교두보로 삼아 다양한 전략으로 2030년까지 중동 시장에서 26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기아가 글로벌 기업의 주요한 시장으로 떠오른 사우디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뤘네요, 네, 사우디는 아랍권 최대국가로 중동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인 만큼 중동 고객 선호도를 고려한 전략형 모델을 개발하고 현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앞으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인도와 중동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며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