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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 N, 차세대 전동화 비전 담은 ‘RN24 롤링랩’ 공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고성능 롤링랩 ‘RN24’를 ‘현대 N 데이’ 영상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와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인데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시스템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아, EV는 무겁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통념을 깨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WRC에서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샤시 설계에 활용했는데요, WRC 차량의 롤 케이지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 설계를 적용해 도어·보닛 등 차량 상단부에는 강판을 제거했습니다. RN24에는현대 N의 산파 역할을 해온 현대자동차그룹 남양 연구소가 개발한 ‘랠리 모드(Rally Mode)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과 E-핸드브레이크 기술 등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랠리모드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과 E-핸드브레이크 기술은 지난 17일부터 사흘 간 열린 ‘WRC 중부유럽 랠리’에서 아이오닉 5 N을 통해 기술을 검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RN24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고성능차로서 전동화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