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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억 대 생산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0일,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채연 리포터, 현장에 직접 다녀오셨죠? 네, 지난 10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에 다녀왔는데요, 현대자동차의 1억 대 생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 함께 보시죠!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 누적 1억 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현대자동차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는데요, 이 특별한 전시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전시장 1층은 1억 대의 첫걸음: The first step을 주제로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또한 전시장 천장에는 컨베이어 벨트 조형물에 현대자동차 주요 모델 생산 과정을 형상화해, 관객들이 제조업의 꽃으로 불리는 자동차 산업에서 생산이 갖는 중요성과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곳 전시장 1층에는 현대자동차의 첫 조립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을 함께 전시해 현장감을 더했습니다. 2층에는 1억 대가 달려온 궤적: 100million을 주제로,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및 EV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곳 2층 전시장에는 시대별로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했는데요, 누적 생산 1억 대 달성이라는 대기록은 현대자동차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합니다. 3층 전시관에서는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자동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장인정신으로 정교하게 완성한 독자 설계 차량 ‘쏘나타 (Y1)’와, 생산 자동화 공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대중의 일상을 함께한 ‘엘란트라(J1)’ 등 지금의 현대자동차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된 모델들을 차례로 볼 수 있습니다. 제 옆에 있는 이 차량은 국내 최초 독자 개발 엔진과 디자인을 적용한 스쿠프인데요, 국내 최초 2도어 쿠페 스쿠프의 개발 과정을 통해 1억 대 달성을 가능하게 했던 개발∙생산 현장 엔지니어들의 노력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전시 공간인 4층과 5층에는 현대자동차의 오늘을 이끌고 있는 대표 SUV와 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그리고 생산 현장 모습 등이 전시돼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초 조립 생산 모델부터 최신 전동화 라인업까지, 57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더욱 뜻깊게 느낄 수 있는 헤리티지 드라이브도 체험하셨다고요? 네,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차량들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제가 특별히 ‘포니2’를 시승하고 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헤리티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일명 '각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와 다이너스티, 포니2를 시승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 시승할 포니2는 타이어를 제외하고 40년 전 모습 그대로인데요, 특히 회전식 창문 손잡이와 카세트테이프 슬롯, 열쇠 구멍 달린 주유구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합니다.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자동차 전문가 구루(Guru)가 운전하는 '택시 드라이빙'으로 진행되며, 동승석에 탑승해 약 30분간 서울 도심을 달립니다. (차량 내부를) 보시면 가죽시트가 아닌 직물 시트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옛날 차들에서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느낌이 더 잘 사는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가 1억 대 달성을 하기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차량들을 타 봄으로써 그때 그 시절의 레트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보고 시승까지 할 수 있다니 고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네,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헤리티지 차량 시승을 원하는 관람객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전동화 시대에서도 새로운 기록 달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