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제네시스

[럭셔리 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의 결정체] G80 전동화 모델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명쾌한 답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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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휠베이스를 130mm나 늘이면서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이처럼 커다란 변화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신차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개발진에게 물었다.

신차의 등장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2021년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로 등장한 G80 전동화 모델이 좋은 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전동화로 나아가는 제네시스의 여정에 방점을 찍은 존재로 주목받았다. 약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치고 돌아온 G80 전동화 모델에 다시 한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휠베이스를 130mm 연장해 뒷좌석 공간을 넓히고, 그에 맞게 주행 성능과 승차감, 편의성과 같은 내실을 다지는 등 신차 못지않게 커다란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G80 전동화 모델이 이처럼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거친 이유와 여기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이를 궁금해하는 자동차 인플루언서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받아,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완성한 개발진에게 직접 물어봤다. 개발 배경, 성능 및 상품성의 변화,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가치 등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개발 배경 및 변경 범위는?

Q.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개발 목표는 무엇이었나. 


운전자 중심의 오너 드리븐에서 뒷좌석 탑승자 중심의 쇼퍼 드리븐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제네시스 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의 상품 가치를 구현하고, 럭셔리 전동화 브랜드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뒀다. 이를 위해 차체를 키워 뒷좌석 중심으로 공간을 새롭게 설계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기존 모델에서 뒷좌석 공간과 편의성에 대해 부족함을 느꼈다면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에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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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네시스의 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뒷좌석을 중심으로 고급감과 편의성을 많이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바뀐 점은 무엇인가? 


쇼퍼 드리븐 세단의 역할까지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 뒷좌석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크게 강화했다. 130mm 늘어난 길이를 모두 뒷좌석에 할애해 널찍한 공간을 확보했고, 안락한 뒷좌석 공간을 완성하고자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에르고 모션 시트, 전동식 도어 커튼, 가볍게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VIP 고객이 앉는 오른쪽 좌석에는 레그레스트를 추가로 적용해 이동 중에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REST 모드를 마련했다. 

Q. 실제로 뒷좌석 공간은 얼마나 넓어졌나? 


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공간과 동급 최대 수준의 안락한 2열 거주성을 구현하는 게 목표였던 만큼 실제 공간의 크기도 인상적인 수준으로 개선됐다. 엉덩이부터 다리 끝까지의 공간을 뜻하는 레그룸은 83mm 늘어난 995mm에 달하며, 엉덩이부터 머리 위까지의 높이를 나타내는 헤드룸은 20mm를 추가로 확보해 950mm까지 늘어났다. 차체 하부에 배터리 팩이 위치한 전기차의 구조적인 특성을 극복하고, 실제로 앉았을 때 편안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집중한 결과다. 

Q. G80 전동화 모델이 뒷좌석 거주성에 중점을 두고 바뀌었다면, 차량의 주행 특성도 럭셔리 리무진의 방향을 고려해 변경됐는가? 


뒷좌석 탑승자가 한층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행 모드와 브레이크 모드에 쇼퍼(Chauffeur) 모드를 새롭게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변화다. 쇼퍼 모드를 통해 한결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고, 럭셔리 세단의 주요 상품성인 정숙성과 승차감을 개선해 기존 모델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 길어진 차체로 인해 회전반경이 커지지 않도록 능동형 후륜 조향(Rear Wheel Steering, 이하 RWS)을 탑재해 회전반경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을 확보한 것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R&H 및 NVH 성능 개선은?

Q. 더 커진 차체는 R&H(Ride & Handling, 승차감 및 조종성)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또한 차가 커지면서 성능에 악영향을 미쳤다면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하다. 


차체가 커지고 중량이 늘어나면 운전 시 차를 제어해야 하는 요소가 많아진다. 노면 환경에 따라 차량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작은 조작에도 차량의 움직임이 불안정해지기 쉽다. 이에 다양한 노면에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조종성이 균형을 이룬 주행 성능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Q. 기존 모델 대비 운전자와 뒷좌석 탑승자가 R&H 측면에서 어떤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가?


운전자 관점에서는 차가 커졌지만 RWS가 적용된 덕분에 한결 쉽고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고 느낄 것이다. 예컨대 좁은 골목 및 협소한 주차 공간에서 한층 간결한 조작으로 주행과 주차가 가능하며, U턴이 필요한 경우에도 어렵지 않게 선회할 수 있다. 


뒷좌석 탑승자는 편안한 승차감과 안락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카메라 및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이용해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쇼퍼 주행 모드, 브레이크 유압 제어를 최적화해 부드러운 제동감을 구현하는 쇼퍼 브레이크 모드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부드럽고 균형 잡힌 승차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Q. R&H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적용한 기술은 무엇이 있는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뒷좌석의 승차감을 중심으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다. 대표적으로는 리어 크로스멤버의 앞쪽 마운팅 러버 부싱을 하이드로 타입으로 변경해 주행 진동을 줄이고 충격 흡수 및 핸들링 성능을 개선했다. 이 밖에도 앞뒤 서스펜션의 여러 요소들을 개선 및 보강해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Q. 커진 차체는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소음, 진동, 불쾌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차체가 커진 만큼 소음이 유입될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지고, 강성이 약해져 진동이 증폭될 수 있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휠베이스가 130mm 늘어났기에 플로어 패널에서 투과 및 방사되는 소음에 취약해질 수 있었고, 도어 글라스가 길어져 외부 소음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차량의 전반적인 강성이 약해지면서 전반적으로 NVH에 불리해지는 환경이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수준으로 NVH 성능을 높이고자 차의 구석구석을 보강했다. 

Q. 구체적으로 NVH를 보강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먼저 차체 강성을 보강하기 위해 루프 레일의 크기를 키우고, 뒷좌석 부근 부품의 두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연결 부품인 벌크헤드를 추가했다. 또한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중으로 분리된 별물형 플로어 카페트를 개발했다. 별물형 플로어 카페트는 바닥의 모든 부위에 밀착할 수 있어 노면 소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이 밖에도 도어 글라스의 두께 증대 및 차음 필름 적용, 차체 단면에 소음 경로를 차단하는 발포폼의 확대 적용, 고속 주행 시 정숙성을 위해 후드 끝단 카울탑 커버의 형상을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개선하고 보강했다. 이 같은 노력이 모여 결과적으로 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우수한 정숙성을 구현할 수 있었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품성은 얼마나 강화됐나?

Q.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주행 가능 거리는 얼마나 늘어났나? 


수치로만 보자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기존에 도심 446km, 고속도로 404km, 복합 427km였고,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도심 492km, 고속도로 454km, 복합 475km로 대폭 늘어났다. 배터리 용량을 87.2kWh에서 94.5kWh로 늘린 4세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덕분이다. 차가 커지고 뒷좌석 전동 시트, RWS 등 각종 첨단 사양을 탑재하면서 공차중량이 90kg(2,265kg → 2,355kg) 무거워졌는데도 불구하고 동력 및 전비 효율을 최적화한 덕분에 주행 가능 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었다. 

Q. 차의 크기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대대적인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는데, 가격은 어떻게 바뀌었나?


기존 모델은 8,392만 원이었고, 부분변경 모델은 8,490만 원이다(세제혜택 적용 후). 429만 원의 세제혜택은 동일하며 약 100만 원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지만, 대폭 늘어난 공간과 편의성에 비해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한 수준이다. 


뒷좌석만 하더라도 공간이 한결 넓고 쾌적해졌으며, 전동 리클라이닝 및 에르고 모션 시트, 다기능 암레스트, 이지 클로즈 시스템, 전동식 도어 커튼 등을 새롭게 탑재해 편안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앞좌석에서는 27인치 OLED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네시스의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경험할 수 있고,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까지 고려하면 인상된 가격 이상의 가치를 얻게 되는 셈이다. 

Q. 새로워진 G80 전동화 모델을 선택한 오너들이 누릴 수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차원의 혜택도 있을까?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와 연계해 제네시스 전기차 프리빌리지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오너는 충전, 차량 관리, 손상 보장 서비스 등 차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EV 카케어 혜택 1가지, 오너의 높은 취향과 안목에 맞춘 트래블 & 라이프스타일 혜택 1가지를 각각 선택해서 일상을 한층 풍요롭게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제네시스를 선택한 오너의 품격에 어울리는 기프트로 가죽 스트랩 키케이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담은 골프백과 트래블 세트 중 1가지를 선택해 일상에서도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미학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제네시스는 올 연말까지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프로그램과 사고로 인한 전손 발생 시 신차교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기회를 통해 제네시스의 전동화 플래그십 세단으로 새롭게 거듭난 G80 전동화 모델의 매력과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객 중심 철학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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