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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시장 선도 위한 중장기 미래 전략 ‘현대 웨이’ 공개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8일,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최아영 리포터, 어떤 내용들이 발표됐나요? 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Hyundai Way)’를 발표했는데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현대 웨이’를 실행하기 위한 3가지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죠. 네,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 ‘에너지 모빌라이저’ 이렇게 세가지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시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호세 무뇨스 사장, GSO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장재훈 사장 / 현대자동차이번 CEO Investor Day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해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는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전략인 현대 웨이(Hyundai Way)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 웨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자동차만의 유연한 대응 체계인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를 통해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모빌리티와 에너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전략입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웨이’를 통해 2030년 제네시스 포함 555만 대의 연간 판매량을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사장 / 현대자동차 COOFor Hyundai and Genesis, we are targeting 5.55 million vehicle sales by 2030, an increase of over 30% compared to sales last year. As a result, Hyundai Motor Group is now the third largest automaker in the world by sales. Our team has helped deliver incredible performance and growth over the past 5 years and have even higher ambition for the next five years.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경우 2030년까지 555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매출액 기준 세계 3위의 자동차 회사로 등극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년간 놀라운 실적과 성장을 이루었고, 향후 5년을 위해 더 높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 대 판매를 추진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36%를 채울 계획이며 이 중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69만 대, 유럽에서 46만 7,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웨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장 먼저,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를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장재훈 사장 / 현대자동차‘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는 작년에 말씀드린 생산 유연성을 중심으로 한 ‘현대 모터 웨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단기적으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고, 동시에 장기적으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핵심 역량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장재훈 사장 / 현대자동차기존에는 준중형 및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되던 하이브리드를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기존 7개 차종에서 14개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대 브랜드 뿐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에도 적용하여, 제네시스에서는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를 2025년 1월부터 양산차량에 적용할 계획인데요, 스마트 회생제동, V2L 등을 비롯한 하이브리드 특화 프리미엄 기술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사장 /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2028년에는 작년 글로벌 판매계획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숫자인 133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차는 글로벌 주요 거점 공장에 하이브리드 차종 투입을 통한 혼류 생산 체제 도입과 부품 공급망 확보를 추진해갈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속도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두 번째 방안으로 EREV도 소개했습니다. EREV는 전기차와 같이 전력으로 구동하지만 엔진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데요, 완충 시 9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EREV를 2026년 말 북미와 중국에서 양산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해 북미 시장에 연간 8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와 같이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로 시장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경제형 EV에서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2030년 전기차 모델을 21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장재훈 사장 / 현대자동차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혁신을 위한 도전,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는 계속하여 앞으로 다가올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기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성능과 안전,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급형 NCM 배터리도 신규 개발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창환 전무 / 현대자동차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보급형 NCM 배터리를 신규 개발하여 2030년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입니다. 그 중 볼륨형 EV에 주력으로 새롭게 사용될 보급형 NCM 배터리는 기존 대비 10%이상 저렴하면서도 NCM 배터리가 가지는 에너지 밀도와 성능 등의 장점을 활용 할 수 있어 전기차 대중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BMS, 즉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안전 기술을 강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입니다. 김창환 전무 / 현대자동차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올해 말, 의왕연구소에 완공될 1만 평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에서는 현재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설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기차 시장을 리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눈에 띄네요. 네, 현대자동차는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에 이어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서 다양한 모빌리티 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개발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에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도 추진합니다. 주행 중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플랫폼화하여 개발하고,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각 소프트웨어 업체는 각 사에 특화된 자율주행 차량을 공급받고 서비스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김흥수 부사장 / 현대자동차 GSO현대자동차는 궁극적으로 SDV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결합을 통해 차량을 스스로 학습하고 개선하는 러닝 머신으로 진화시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주행·안전·편의 기능 개선은 물론, 새로운 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사용성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사용자의 일상 속 모든 이동을 끊임없이 연결하고자 합니다. ‘모빌리티의 게임 체인저’로서의 현대자동차의 노력과 의지가 느껴지는데요. ‘현대 웨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번째 전략, 수소 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에너지 모빌라이저’ 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이 수소로 전환되는 시기에 준비된 에너지 사업자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2045년까지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열린 CES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한 이후 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켄 라미레즈 부사장 /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Hyundai's bold identity as an energy player builds upon its core as a mobility company. Our unmatched, cross-industry capabilities across the value chain positions us uniquely as a Global Energy Transition Leader beyond being a mobility off-taker.에너지 기업으로서 현대자동차의 대담한 정체성은 모빌리티 기업이라는 핵심을 기반으로 합니다.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산업 내 현대자동차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업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설명 드린 ‘현대 웨이’ 실행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 등을 위해 2033년까지 총 120조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요, RD 투자 54조 5,000억 원, 설비투자(CAPEX) 51조 6,000억 원, 전략투자 14조 4,000억 원 등을 실행해 미래를 준비하고 현대 웨이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주환원을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은 배당과 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 도입과 ROE 개선, 최소배당금 도입, 자사주 매입 규모 설정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승조 전무 /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총주주환원률(TSR) 최소 35%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하겠습니다. 기존에 발표한 최소 배당 25%에 최소 10%를 더한 개념으로 배당금 총액과 자사주 매입·소각 합계 기준 TSR 최소 35%의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이 인상적인데요. 2025년부터 2,500원의 분기 배당도 실시한다고요. 네, 기존 분기 배당 2,000원 대비 25% 상향된 금액으로 기말 배당 집중을 완화하고 분기별로 고른 배당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며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