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기아

기아 더 뉴 K8 개발 스토리,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경험을 재정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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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8은 새로운 디자인, 안팎으로 새로운 기술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한층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같은 변화를 가능케 한 더 뉴 K8의 개발 이야기를 들어 봤다.

기아 더 뉴 K8은 일반적인 부분변경 모델의 개선 폭을 뛰어넘는다. 인상적인 디자인 변화와 함께 기존의 장점을 크게 강화한 것이 더 뉴 K8의 특징으로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 안전 및 편의성을 책임지는 사양까지 진일보했다. 더 뉴 K8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존에 볼 수 없던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더 뉴 K8의 이 같은 변화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고민의 결과이다. 더 뉴 K8의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한 MLV프로젝트3팀의 장지용 연구원을 만나 더 뉴 K8의 놀라운 모습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봤다.

더 뉴 K8 개발에 참여한 MLV프로젝트3팀의 장지용 연구원

Q. 더 뉴 K8은 통상적인 부분변경의 범위를 뛰어넘는다. 더 뉴 K8의 개발 방향과 콘셉트는 무엇인가?

장지용 연구원| 더 뉴 K8의 개발 콘셉트는 기존 K8이 갖고 있던 프리미엄과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고착화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을 개편함으로써 더 뉴 K8이 고객들에게 주요한 선택지가 되도록 만드는 목표도 세웠다. 이에 따라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신차 수준의 내·외장 디자인 변화를 거쳤다. 더 뉴 K8은 이전보다 전장을 35mm 연장하는 등 동급 최대 차체 사이즈를 확보했다. 또한 한 등급 위 차종에 들어가는 고급 편의 사양과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런 변화 덕분에 더 뉴 K8은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이자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Q. 고급차 시장에서도 SUV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 같은 변화 속에 정통 세단인 더 뉴 K8의 존재감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

장지용 연구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준대형 세단은 여전히 핵심 차종으로 그 위상을 유지하는 중이다. 또한 고객의 입장에서 준대형 세단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 편안하고 정숙한 승차감, 사회적인 지위 표출 등 SUV가 제공할 수 없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준대형 세단이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더 뉴 K8 역시 기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에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 뉴 K8은 부분변경 이상의 변화로 신차 수준의 상품성 향상을 이뤘다

Q. 브랜드 이미지를 리딩하는 차종을 개발하는 데 따르는 부담은 없었나?

장지용 연구원| 더 뉴 K8을 개발하면서 극복해야 할 몇 가지 과제들이 있었지만, 이를 기회 삼아 더 뉴 K8을 더욱 매력적인 자동차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부분변경 모델이다 보니 기존 K8의 콘셉트를 대부분 유지한 상태에서 새로운 사양을 탑재하는 과정이 까다로웠다. 특히 가용 범위 내에서 상품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한 더 뉴 K8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신차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었다.


Q. 첨단 사양을 추가한 배경은 무엇인가?

장지용 연구원 | 더 뉴 K8은 준대형 세단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차종이다. 이런 사명감을 지닌 자동차를 개발하면서 통상적인 부분변경 수준으로는 고객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사로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상위 차급에 적용되는 첨단 신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준대형 세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상품성을 제공하고자 했다. 결정적으로 이 같은 신규 사양들을 통해 더 뉴 K8 개발 당시 추구했던 ‘세련된 고급감’과 ‘모던한 품격’을 구현할 수 있었다.

더 뉴 K8의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

Q. 더 뉴 K8과 경쟁을 펼칠 쟁쟁한 세단이 많다. 이들과 차별화되는 차량 특징은 무엇인가?

장지용 연구원| 외관에서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센터 포지셔닝 램프,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 등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세련되고 모던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수직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와이드한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함께 활용한다면, 감성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실내 역시 새로운 소재와 패턴,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한 조형미를 강화했다. 

더 뉴 K8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디자인 변화 외에도 신규 사양을 대폭 적용해 앞좌석 탑승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 뉴 K8은 장거리 운행에서 신체의 부담을 줄여주는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열선을 적용한 양문형 센터 콘솔 암레스트, 동승자의 스마트폰까지 총 두 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등을 새로 갖췄다. 이 같은 특징을 조합해 경쟁 차종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Q. 주행과 관련된 신규 사양도 눈에 띈다. 어떤 것들이 있나?

장지용 연구원|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정숙성을 부여하고 더욱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실내 정숙성을 높이는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 적용, 흡차음재 보강 등이 이뤄졌고 R&H 측면에서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 등의 최신 기술이 동원됐다. 더불어 차로 유지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으로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주행에서 운전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Q. 더 뉴 K8의 조명 기술은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의도했나?

장지용 연구원| K8에서 제공했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의 패턴을 기존 1종에서 액티브(Active), 테크니컬(Technical), 엘레간트(Elegant) 등 3종으로 확대해 고객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더 뉴 K8에 적용되는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DEL)는 웰컴 라이트와 반대로 하차 후 도어 잠금 시 현란한 빛의 움직임으로 운전자를 배웅한다. 이는 더 뉴 K8이 가진 고급스러움과 감성적인 부분을 극대화하는 장치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와 교감하듯 점등된다

Q. 실내에 더해진 다른 감성적인 특징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장지용 연구원| 더 뉴 K8 개발 당시 신규 내장재 및 패턴을 적용하면서 기존 K8보다 더욱 넓은 영역에 걸쳐 무드램프를 적용하기로 했다. 새로운 무드램프의 개발 콘셉트는 차량의 탑승부터 하차까지 자동차와 고객이 교감할 수 있도록 일체감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즉, 외장에서 시작된 감성적인 부분이 더 뉴 K8의 실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운전석 도어 트림부터 동승석 도어 트림까지 넓고 부드럽게 이어지는 무드램프는 프라이빗한 분위기의 공간을 조성한다. 여기에 승하차 시 웰컴/굿바이 무드램프 기능을 구현했고, 음성인식, 과속 연동, 드라이브 모드 등에 따라 시각적인 정보까지 제공한다.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 탑재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노면에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Q. 노블레스 라이트,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트림별 특징은 무엇인가?

장지용 연구원| 고객들의 직관적인 이해와 선택을 돕기 위해 파워트레인별로 복잡했던 트림 라인업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했다. 이에 따라 더 뉴 K8은 디자인 차별화 트림인 시그니처 블랙을 제외하고 파워트레인별로 노블레스 라이트,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트림별 특징도 뚜렷하다. 먼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은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핵심 사양들이 추가되어 기본 상품성이 뛰어나다. 합리적인 사양 구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블레스 트림은 더 뉴 K8의 주력 트림이다. 디지털 키 2,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첨단 사양은 물론 에르고 모션 시트, 릴렉션 시트, 운전석 메모리 등 앞좌석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기본 탑재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지능형 헤드램프(IFS) 등 신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퀼팅 나파가죽 시트, 인조가죽 감싸기, 스웨이드 내장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등의 차별화 요소를 통해 고급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그니처 블랙 트림은 내/외장에 블랙 디자인 테마를 적용해 더욱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Q. 새로 추가된 시그니처 블랙 트림은 무엇인가?

장지용 연구원| 디자인적 요소에서도 차별화된 매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시그니처 블랙 트림을 선보이게 됐다. 시그니처 블랙 트림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선택 가능하다. 엠블럼, 가니시, 휠 등 주요 외장 파트에 블랙 디자인 테마를 적용해 더욱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 점이 시그니처 블랙 트림의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처 블랙 트림의 딥씨 네이비 투톤 인테리어는 매니시한 네이비와 블랙 투톤으로 구성되어 더 뉴 K8만의 독창적인 실내 디자인을 더욱 무게감 있게 표현한다.

Q.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더 뉴 K8의 특징과 매력은 무엇인가?

장지용 연구원| 더 뉴 K8은 경쟁 차종과 차별화되는 디자인, 사양 등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더 뉴 K8을 완성하기 위해 R&D/AVP 본부 구성원들 모두가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이런 노력 속에서 탄생한 더 뉴 K8은 기아를 대표하는 새로운 준대형 세단으로 당당한 자격을 갖췄다. 고객들의 까다로운 안목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더 뉴 K8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

장지용 연구원은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더 뉴 K8의 존재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더 뉴 K8은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의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이런 변화를 통해 더 뉴 K8은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13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K8의 압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더 뉴 K8이 써 내려갈 대한민국 세단의 역사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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