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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친환경차‧현지 맞춤 노력으로 ‘유럽 2위 자동차 시장’ 영국서 활약 지속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올해도 준수한 실적을 이어가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아영 리포터, 현대자동차그룹이 3년 연속으로 영국 현지 점유율 10%대를 유지하고 있죠? 네, 영국 신차 10대 중 1대 꼴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이 판매되고 있는 건데요, 지난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올해 상반기에만 10만 7,326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0.66%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긴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현지 점유율 10%대를 유지하며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국은 ‘유럽 2위의 자동차 시장’이자 글로벌 대표 자동차 선진시장으로 통하는데요, 영국 시장에서 준수한 판매 실적을 보여준 건 현대자동차그룹의 현지 맞춤형 노력 덕분이죠. 네,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영국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적극 운영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도 영국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빠르게 재편되는 영국 시장에 적극 대응한 현대자동차그룹의 현지 맞춤형 전략이 있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된 100만 6,763대 중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38.4%에 달하는데요, 이런 시장 변화 속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발빠르게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판매를 적극 추진했습니다.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는 올해 영국 시장에 아이오닉 5 N을 투입하며 2020년 2종에 그쳤던 전기차 라인업을 4년 만에 7종으로 늘렸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딜러 로드쇼 개최 등을 통해 영국 시장에 소개한 EV9의 가세로 전기차 모델이 4종으로 확대됐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외에도 신형 싼타페 현지 출시를 앞두고 가솔린 모델을 제외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친환경 2종에 집중해 신형 모델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올해 상반기(영국 시장)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5만 3,169대로 전년 동기보다 9.0% 증가했는데요, 이는 현대자동차그룹 영국 전체 판매의 절반(약 49.5%)을 친환경차가 차지한 겁니다. 2020년 3만 6,750대에 불과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영국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꾸준히 늘어 연 10만 대 규모로 성장하며 영국 시장 내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실적을 하반기까지 이어가면 영국 시장 연간 20만 대 판매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한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죠. 네,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차종들은 영국 유력 자동차 시상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기아 EV9은 지난 3월 ‘2024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은 지난해 11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 5월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로 선정되며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영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현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현지 자동차 팬들과 글로벌 팬들을 만났습니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5 N이 굿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호평을 받았는데요. 올해는 제네시스가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고성능 주행 능력을 시연해 현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내 문화예술 후원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요. 2014년 세계적 명성의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들을 꾸준히 후원해 왔습니다. 내년에는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테이트 모던의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서도호(The Genesis Exhibition: Do Ho Suh) 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렸는데요, 대회가 열리는 클럽 곳곳에 제네시스 차량을 전시하며 현지에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페스티벌과 문화 예술, 골프대회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활동과 노력으로 영국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네요, 이뿐만 아니라 학술교류도 강화할 계획이죠. 네, 현대자동차그룹은 ‘옥스포드 – 현대자동차그룹 미래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옥스포드 대학과 학술교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바람직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영국 현지 맞춤형 노력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다 많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들이 영국 도로를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