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제주에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기증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27일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증했습니다.
박은결 리포터,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주를 찾아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전달했죠.
네, 전달식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영웅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 제주에 기증한 회복지원차 8호는 그린 수소 생태계 실증 지역인
청정 제주에 맞게 무공해 수소전기버스가 배치되어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제주에서 열린 수소전기버스 전달식 현장, 함께 보시죠!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27일, 제주도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CFI 에너지미래관에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및 제주지역 소방관 30여 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소방관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회복지원차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존경하는 소방관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우리나라의 영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고 모든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고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망설임 없이 사투 현장으로 뛰어드시는 여러분께 저는 항상 존경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우리 사회에서 안전을 최일선에서 수호하시는 여러분의 안전을 챙기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저희가 모빌리티 기업,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고 어떻게 도와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인가 그리고 전국에 계신 소방관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청취해서 재난 현장 맞춤형 회복지원차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약 66억 원 규모로 ‘재난현장 소방관 회복지원차’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경북·인천·전북·울산·충남에 이어 이번 제주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총 8대의 회복지원차를 전달했는데요,
회복지원차는 일선 소방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기반의
프리미엄 특장 버스에 맞춤형 편의 및 집중휴식 시설을 탑재해, 재난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신속한 심신회복을 돕도록 제작됐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특별히 오늘 기증되는 이 차량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에너지 대전환을 선언한 수소사회 비전의 땅, 청정 제주에 맞게 저희의 친환경 수소 기술을 집대성한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민들뿐만 아니고 제주의 청정 자연자원을 지키는 여러분이 깨끗한 공기 그리고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그러한 부분을 강조해서 제작을 했고 8호 회복지원 수소버스를 운영해서 우리가 많은 노하우를 배워서 전국적으로 투입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더 투입을 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영웅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의선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우리가 지금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지만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같은 가치 위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자동차를 만들고 있습니다만 자동차가 여러분이 하시는 일을 돕기 위해서 여러분이 장소를 이동할 때 안전하게 이동할수록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책임입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영웅이시고 또 여러분뿐만이 아니고 저는 전 세계 소방관분들이 모두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을 많이 해서 항상 여러분 뒤에 저희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즐겁게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남화영 소방청장은 소방대원의 회복 지원에 힘써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남화영 / 소방청장우리 현장 대원들 신체나 어떤 정신 치유까지 이렇게 세세하게 배려해서 제작해 주셨습니다. 재난 회복지원차는 전 세계에서 사실은 하나밖에 없는 차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 가족 여러분들께 거듭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내륙과 달리 산불 등 대형 화재 진압보다 해난구조,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장시간 현장 대기가 필요한 상황이 많은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증한 수소전기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없이 현장 상황실과
회의실 역할까지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집니다.
배민주 소방교 / 제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차량이 정차한 상태에서도 발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필요한 전기를 차량 내부에 공급할 수 있어서 ‘소방대원들이 배기가스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수소 회복지원차는 제주도 안성맞춤형 선물인 것 같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기증한 8대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대구·충북지역에 추가로 기부하고,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소방관 회복지원차 지원 프로젝트는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관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정의선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실 현대자동차그룹은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오래전부터 운영해 왔죠.
네, 현대자동차그룹은 회복지원차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소방공무원들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12년간 2,160여 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장학 혜택을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자동차 사고 예방 및 화재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 훈련이 가능하도록 소방공무원들의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용 차량도 지원한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꾸준히 지속해 온 CSR프로그램을 보니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책임 메시지가 더욱 진정성있게 느껴지네요.
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달한 회복지원차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