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5 기아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아 EV3 공개 소식,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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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기아 EV3가 공개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관련 기사에서 살펴본 EV3는 우수한 전동화 파워트레인 성능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등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기아 EV3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새로 공개된 EV3는 세계인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 기아의 콤팩트 전기 SUV다. 당당하고 강인한 인상의 외관, 생활공간의 의미를 강화한 감성적인 실내 공간, E-GMP 및 4세대 배터리로 구성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선진적인 전동화 기술 등을 집약한 전용 전기차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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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미국, 영국, 독일 등의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EV3가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차량 공개 소식을 앞다퉈 톱뉴스로 다루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 기사를 통해 살펴본 EV3의 매력과 글로벌 자동차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당당하고 강인한 외관, 시선을 집중시키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요 매체들은 EV3 공개 소식을 뉴스로 보도했다. 먼저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큰 잠재력을 가진 작은 전기차(A Small EV With Big Potential)’라는 헤드라인의 기사에서 EV3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강인하고 매력적인 디자인 언어가 EV6, EV9에 이어서 EV3로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북미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사랑스러운 모습의 EV3, 미국 출시 확정(Kia EV3 Is Adorable and Confirmed to Be Coming to the U.S)’이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로 EV3 공개와 향후 미국 출시 소식을 독자에게 알렸다. 이들은 EV3의 외관을 “정사각형 보닛과 해치백이 특징인 큐빅 형태”라고 설명한 뒤 “여기에 클래딩까지 두른 진정한 소형 SUV”라고 말했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역시 EV3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오토 익스프레스(Autoexpress)〉는 관련 기사에서 “EV3의 디자인이 플래그십 전기차 EV9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언급하며 “경사진 루프라인을 채택해 차체 후미가 역동적인 프로파일로 거듭났다”고 디자인 감상평을 밝혔다. 〈탑기어(Top Gear)〉는 EV3의 공력 성능에 주목했다. 이들은 “EV3의 공기저항계수가 0.267Cd로 1990년대 쿠페만큼이나 매끄럽다. 이런 요소 덕분에 600km(WLTP 기준)에 달하는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분석했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 중 하나인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EV3 외관 디자인을 “견고한 차체에 역동적인 프로파일의 결합”이라 설명하고 “정사각형 휠 아치와 플로팅 루프가 흥미롭다”고 밝혔다.

이처럼 EV3의 외관 디자인은 첫 공개부터 글로벌 자동차 전문 미디어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5가지 속성 중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강인한 인상을 논리적인 디자인 장치를 통해 구현한 덕분이다.


전면부는 기아의 상징적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및 버티컬 타입 헤드램프로 EV3 만의 입체적인 타이거 페이스를 구축했다. 측면부는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루프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후면부는 견고한 느낌의 두터운 C필러 숄더 라인과 테일게이트 양 옆에 배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SUV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EV3는 이처럼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무기 삼아 강인한 존재감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화시켰다.

생활공간에서 영감을 얻은 창의적인 실내 공간

EV3의 실내 디자인은 미니멀리즘과 생활공간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무드 램프와 실내 컬러로 조성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E-GMP 플랫폼의 유연한 공간 확장성을 한껏 활용해 콤팩트 SUV 이상의 여유로움도 제공한다. 또한 리사이클 소재를 대거 적용한 내장재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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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 센터콘솔에는 미니 테이블로 활용 가능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이는 다양한 사용성이 특징으로 정차 중 탑승자의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처럼 참신한 아이디어가 깃든 실내 공간에 대한 주요 매체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EV3의 실내를 일목요연하게 분석한 곳은 독일 〈아우토 자이퉁〉이었다. 이들은 EV3의 실내가 “미니멀하고 깔끔하다. EV9 스타일의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이 마련된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 사이에 적용된 5.3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공조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Jalopnik)〉 또한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비슷하게 반응했다. 〈잘롭닉〉은 EV9과 디자인 통일성을 유지한 EV3의 실내에 대해 “EV9을 본 적이 있다면 EV3의 실내가 친숙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크래시패드 가운데에는 운전자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가 마련됐다. 스티어링 휠 버튼으로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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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터트렌드〉는 E-GMP 기반의 EV3의 실내가 넓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풍부한 헤드룸, 평평한 바닥 덕분에 넓게 느껴진다. 배터리를 수납하기 위해 실내 바닥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편안하다. 전체적으로 매우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언급했고 “1열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하부에는 큰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마련됐다”고 호평했다.

이 밖에도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센터 콘솔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헤드라이너, 플로어 매트 등을 매력 요소로 꼽으면서 EV3의 우수한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쟁력

EV3는 크기가 작지만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 상품성을 갖췄다. EV3의 배터리 용량은 58.3kWh의 스탠다드 모델과 81.4kWh의 롱레인지 모델 두 가지로 나뉘며,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01km(롱레인지 모델, 17인치 휠 사양 기준) 이상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이다. 앞바퀴와 연결된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해 충분한 동력 성능을 전달한다. 한편, 글로벌 주요 매체들도 EV3의 경쟁력이 EV6, EV9 등의 전용 전기차 못지않다는 반응을 내놨다.

미국 〈모터트렌드〉는 관련 기사에서 “EV3가 동급의 일본 전기차와 경쟁하지만, 기아는 이미 이들보다 더 뛰어난 전기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기아는 독일 전기차보다 더 앞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경쟁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 미디어 〈로드앤트랙(Road & Track)〉은 EV3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긴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WLTP 기준 600km에 달하는 EV3의 주행 가능 거리는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모델의 540km와 비교된다”면서 EV3의 주행 능력이 더 높은 차급의 전기차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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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Motor1.com)〉은 “EV3에는 i-페달 3.0이라는 이름의 원페달 드라이빙 모드가 적용됐다”고 세부 기능을 소개했다. 원페달 드라이빙 모드는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과 감속, 정차까지 지원하는 모드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선보인 EV3의 i-페달 3.0은 운전자 기호에 맞춘 회생 제동 강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주행 편의성과 에너지 회수 극대화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주요 매체들은 우수한 기술, 상품성, 경쟁력을 갖춘 EV3가 자국 자동차 시장에 빨리 출시되기를 희망했다. 미국 〈모터트렌드〉는 “고가의 전기차는 많지만 대중적인 전기차는 여전히 부족하다. 브랜드 최초의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인 EV9을 기아가 선보인 것처럼, 이번에는 EV3를 통해 또 한 번 혁신을 이루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 〈잘롭닉〉은 관련 기사에서 “EV3의 북미 데뷔 시점을 2026년으로 예상한다.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더욱 저렴한 전기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 필요하다. 기아가 EV3의 미국 판매 일정을 앞당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독일 〈아우토 자이퉁〉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점을 함께 언급하면서 “EV3는 기술, 디자인 등 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혁신적인 요소로 가득 찬 EV3를 향한 해외 소비자의 반응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의 기사에 이어, 소비자들 또한 EV3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카앤드라이버〉, 〈오토 익스프레스〉, 〈탑기어〉 등 해외 기사에 달린 댓글에서는 시장 파괴적인 EV3의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댓글이 주를 이뤘다. “기아가 정말 대단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정말 멋지고 미래지향적이다”(D.Sm***), “이런 전기차라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세련되고 크기도 적당하고 영리한 구성이다. 밀집된 도심 지역 운행에 완벽하다”(or6***) 등 주로 스타일과 패키지가 우수하다는 데 공감하는 내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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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3가 고객 접근성을 넓힐 것으로 예상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그중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다음과 같았다. “많은 소비자가 원하고 있다. EV3의 가격 또한 합리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긴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판매 또한 성공적일 것이다” (clea***), “소비자가 전기차 선택을 주저한 건 비싼 가격 때문이었다. EV3로 비싼 연료비와 내연기관 차량의 유지보수는 이제 작별할 것”(itsj***), “소형 전기 SUV를 원했는데, 이차가 나타났다. 더 작은 배터리를 탑재하고 가격을 낮추는 것도 괜찮다. 이 정도 주행 거리라면 나에게 충분하다”(Mec***), “이차 정말 마음에 든다. 분명 성공할 것이다(mar1***)”.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기아 EV3는 글로벌 자동차 매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직 EV3의 구체적인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디자인, 우수한 전동화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 등으로 전 세계 전기차 대중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EV3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가져올 변화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group@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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