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기아

기아 EV3, 다재다능한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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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기아의 첫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에서 비롯된 우수한 성능은 물론, 차급을 초월한 상품성으로 완성된 EV3는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기아가 새로운 전용 전기차 ‘더 기아 EV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그동안 티저 이미지를 통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EV3가 마침내 완전히 베일을 벗은 것이다. 기아 EV3는 지난 2021년 EV6와 2023년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써, 전기차 대중화 역할을 도맡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등장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기아 EV3는 높은 기대감을 충족할 상품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혁신적인 스타일로 완성된 EV3에서는 최신 기아 디자인의 역량도 발견할 수 있다.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기아 EV3의 매력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독보적인 전동화 기술력에서 비롯된 빼어난 성능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세 번째 모델인 기아 EV3가 첫선을 보였다

‘EV3’라는 차명에서 알 수 있듯, EV3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 중 콤팩트 SUV 전기차에 해당한다. 하지만 EV3는 기아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주행 성능을 갖췄다. EV3는 주행가능거리에 따라 스탠다드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로 구분되며, 두 모델 모두 4세대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501km(롱레인지 모델, 17인치 휠 사양 기준) 이상을 목표로 한다.

EV3는 스탠다드 모델, 롱레인지 모델 모두 보닛 아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스탠다드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5초 만에 도달해 도로를 누비기에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자체 측정 기준). 충전 성능 역시 훌륭하다. 배터리가 큰 롱레인지 모델도 350kW급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31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기아 EV3는 휠 아치 갭 리듀서, 범퍼 스포일러 등 주행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공력 요소를 적용했다

기아 EV3는 다양한 크기의 차량에 적용 가능한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긴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대용량 배터리를 수용하기 위해 전장품 패키지의 최적화도 진행했다. 주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공력 요소도 EV3의 특징이다. EV3는 차체 하부의 79.1%에 달하는 영역에 풀 언더 커버를 장착해 전비를 높였으며, 후륜 윤거 대비 넓은 전륜 윤거 설정, 휠 아치 갭 리듀서, 공력 휠, 범퍼 하단 스포일러, 액티브 에어 플랩 등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공력 요소가 적용돼 있다.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EV3

기아 EV3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정도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품고 있다. EV3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5가지 속성 중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완성됐다. 극대화된 볼륨감과 강렬한 그래픽으로 이뤄진 외장 디자인은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깔끔한 표면과 극대화된 볼륨감으로 이뤄진 전면부는 강건한 외관을 구현했다. 주간주행등은 기아의 상징적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품고 있으며, 세로형 램프와 입체적인 면의 조화로 완성된 새로운 타이거 페이스는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기아 EV3의 차체 곳곳에는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로 가득하다

기하학적인 차체와 역동적인 루프 라인은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이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모습이다. 독특한 그래픽과 날카로운 패턴으로 완성된 19인치 휠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며, 볼륨감을 강조한 캐빈룸과 낮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의 조화로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또한 가니쉬와 통합된 리어 도어 핸들을 적용해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EV3의 후면부에선 당당하고 견고한 SUV의 이미지가 잘 반영돼 있다. 전반적으로 박스 형태의 각진 조형과 면으로 강인한 존재감이 돋보이며, 분리된 C필러는 넓은 숄더 라인과 부드럽게 연결돼 안정적인 스탠스를 구현한다. 테일 램프 역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잘 나타난다.

고객의 사용성을 고려한 실용적이고 유연한 실내 공간

모던한 구성과 유연한 기능이 돋보이는 기아 EV3의 인테리어

EV3의 실내에 들어서면 미니멀한 구성과 모던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EV3의 실내는 고객의 다양한 사용성을 충족시키고 고객 취향대로 채워나갈 수 있는 유연한 공간이 되도록 디자인되었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캐릭터 라인과 길고 넓은 선과 면으로 이뤄진 크래시패드는 시각적 공간감이 두드러지며, 실내 곳곳의 정교한 디테일에선 EV3 만의 독특한 감성이 돋보인다. 

아늑한 실내 공간에는 첨단 사양으로 가득 메워져 있다. 백미는 단연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그리고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이뤄진 디스플레이는 기능성과 사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아울러 12인치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해 EV3 고객은 첨단 사양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은 차량 실내에 머무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V3의 콕핏은 마치 생활공간의 인테리어처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넓은 영역에 반영된 무드 램프 덕분에 야간에는 더욱 감성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센터 콘솔에는 EV3 만의 독특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필요할 때 슬라이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테이블은 충전 시간이나 차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간단히 소품을 올려두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용 전기차에 걸맞은 우수한 주행 특성

기아 EV3는 전용 전기차에 걸맞은 설계를 반영해 우수한 주행 품질을 완성했다. 우선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토크, 낮은 무게중심 등을 고려해 전륜 서스펜션을 새롭게 설계했다. 그리고 3세대 주파수 감응형 밸브 쇽업소버와 하이드로 부싱, 차체와 스티어링 부품을 연결하는 카울 크로스바를 강화해 쾌적한 승차감과 뛰어난 R&H(Ride & Handling)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 EV3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하게 설계해 우수한 NVH 성능을 확보했다

우수한 NVH 성능 또한 EV3의 특징 중 하나다. EV3는 엔진 진동과 소음이 없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NVH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루프, 휠하우스, 카울 부위, 차량 하부, 대시보드, 전기모터, 인버터 커버 등에 흡음재가 확대 적용되었으며, 1열과 2열 글라스의 두께를 늘리고 차체 접합부의 강성을 높여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i-페달 3.0 로직을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회생제동 기능도 EV3에서 꼭 눈여겨봐야 할 요소다. EV3는 기아 최초로 전륜기반의 고감속 회생제동 기능을 적용해 에너지 회수율을 높이고 브레이크의 열부하를 낮췄다. 회생제동량이 최대 0.3G에 달해 동급의 전기차 대비 우세한 수준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EV3는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과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페달 3.0 로직을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i-페달 3.0은 새로운 로직 적용으로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설정이 가능해 주행 편의성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첨단 기술로 메워진 진보한 전기차 사용 경험

기아 EV3를 메우고 있는 첨단 기술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EV3는 기아의 전동화 모델 가운데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이는 자연어 기반으로 소통 가능한 음성 비서 기능으로 내비게이션, 차량 이용, 여행 정보, 엔터테인먼트, 지식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에 걸맞은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눈길을 끈다. EV3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유튜브와 같은 OTT 서비스를 지원해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다.

기아 EV3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폭넓게 적용해 고객의 주행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EV3는 주행 중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기아 최신의 안전 사양은 고객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파지 여부를 전류로 파악하는 직접식 그립감지 시스템(HOD)도 적용됐다. 따라서 운전자는 한층 편리하게 ADAS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EV3는 차량의 주요 기능을 최신 사양으로 개선하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행 영상 기록 장치인 빌트인캠 2,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로 차량 진입 및 시동이 가능한 디지털키 2 등 최신 커넥티비티 장비를 가득 품고 있다. 이처럼 EV3는 고객 선호가 높은 첨단 사양을 바탕으로 보다 가치 있는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EV3의 등장은 빠르게 팽창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EV3는 전기차 진입 장벽을 허무는 역할을 도맡고 있으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고객 수요가 높은 첨단 사양을 아낌없이 받아들여 보다 가치 있는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EV3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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