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현대자동차그룹

어린이를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고민과 노력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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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5일은 102번째 어린이날입니다. 우리의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중요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날이죠. 이는 법으로도 명시된 사항입니다. 아동복지법에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의 정신을 높임으로써 이들을 옳고 아름답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딱딱하게 느껴지기 마련인 법률마저도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린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조성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교육입니다. 어릴 때 배운 것들은 평생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성인이 되어서도 이를 실천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식이 되물림되듯이 자녀들에게 안전수칙을 가르쳐주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죠.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과 울산시 북구 강동관광단지의 두 곳에 ‘키즈오토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키즈오토파크는 5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시설입니다. 2009년에는 서울에 첫 체험관을 개장했으며 2019년에는 수도권과 지방간 교통안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최대 사업장 소재지인 울산에 두 번째 체험관을 세웠습니다. 

키즈오토파크는 체험교육, 특별교육, 면허시험 등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체험교육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안전띠 체험, 보행교육 및 주행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특별체험교육을 진행하며 교통안전 입체영상을 관람하고 주행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험교육을 수료한 초등학생이 면허시험에 합격하면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증정합니다. 아이들이 교통안전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춘 교육은 키즈오토파크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들은 직접 체험해 보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며 글이나 사진으로 된 설명보다는 직접 만질 수 있는 자료를 더 좋아합니다. 따라서 키즈오토파크는 특별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와 다른 곳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주행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키즈오토파크는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예약만 하면 모든 교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예약 인원이 미달되거나 불참하여 자리가 있을 때는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단체, 개인 상관없이 이용연령에 맞게 신청만 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아 체험교육은 만 4~5세, 초등 체험교육과 특별교육은 초등학교 1~3학년, 초등 면허시험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키즈오토파크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린이날 특별행사는 보호자가 함께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평소에 진행하는 교육은 어린이만 참여할 수 있지만, 특별행사에서는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어린이날 특별행사에서는 만들기 활동, 주행 체험, 포토존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함으로써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키즈오토파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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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양환경 체험교육시설 키즈마린파크

서울시 송파구의 한국해양환경공단 1층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개관한 ‘키즈마린파크’가 있습니다. 키즈마린파크는 미래세대의 환경 의식을 일깨우고, 이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수도권 내 첫 번째 어린이 전문 해양환경 체험교육 시설입니다. 지난 2022년 6월 개관해 2024년 3월까지 2만 5,000여 명의 어린이가 방문해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키즈마린파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해양환경 교육을 제공합니다. 6~10세 어린이를 위한 8개의 체험시설을 갖춰, 모래로 직접 물길을 만들어보며 해양보호생물을 관찰하거나 레일을 따라 굴러가는 공을 보며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래항공모빌리티(AAM)을 타고 쓰레기를 줍는 등 여러 체험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키즈마린파크는 자원순환, 해양 생태계 보존 등 다양한 해양환경 이슈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전문 도슨트가 아이들과 함께하며 적극적인 체험을 이끌기 때문이죠. 키즈마린파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10~17시) 운영되며, 나이에 맞춰 온라인 사전예약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키즈마린파크는 방문자 만족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95.2%의 방문객이 만족했으며 “환경문제에 대해 전문가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해줘서 만족스럽다”,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환경이라는 주제의 교육이 이뤄져 아이만이 아닌 부모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바다는 인류 공동의 자산입니다. 지금을 사는 우리만이 아닌 어린이 등 미래세대가 사용할 삶의 터전이죠. 현대자동차그룹은 키즈마린파크를 통해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다를 사랑하며 아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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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2010년 시작된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투명우산을 나누는 캠페인이죠. 현대모비스는 2023년까지 133만 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투명우산은 생분해성 비닐 소재와 경량 강화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보통의 우산보다 가볍고 튼튼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불빛을 반사하는 반광 바이어스를 적용해 밤에도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손잡이에는 어린이가 위급상황 시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호루라기도 달았습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우산을 나누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교통안전 교육을 지원해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 모두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 앱 ‘학교 가는 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가는 길’ 앱은 시선 인식 기능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로 영상을 시청하는 어린이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인칭 시점의 등굣길 영상을 보는 아이가 영상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위험 상황을 찾아내고, 해당 상황에 대한 상세 내용을 교육하는 것이죠. 이와 같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는 아이들의 몰입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또한, 횡단보도나 사각지대, 보행자 교통안전 등의 영상과 퀴즈를 통해 어린이 본인이 가장 부주의했던 상황을 확인하고 배울 수 있게 합니다. 

지난 2023년, 현대모비스는 보행, 자동차, 항공, 철도, 선박안전 등 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했습니다. 교실에서 진행되던 수업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올해는 교통과 관련된 안전 외에도 재난예방, 화재대피, 소화기 체험까지 안전교육 범위를 넓혔습니다.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가르치기 위해 해양경찰청과 협업했을 만큼 내용도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고민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마음이 아무리 크더라도 모든 분야의 안전교육을 직접하기란 불가능하니까요. 아이들이 좋은 안전교육을 받고, 이를 거듭한다면 우리 사회도 조금 더 안전해질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이유입니다.

세계의 아이들을 위해, 현대자동차의 호프 온 휠스

현대자동차의 아이들을 위한 정성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손꼽는 영향력을 갖춘 제조사로 발돋움한 만큼, 세계에서도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현대차 미국 법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바퀴에 희망을 싣고)’는 전 세계 어린이의 목숨을 위협하는 소아암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1998년 현대차 미국 법인과 딜러가 힘을 합쳐 ‘다나-파버 암 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를 지원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미국 전역의 딜러가 참여해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호프 온 휠스 재단은 미국 내에서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손꼽힙니다.

현대차 미국 법인과 딜러 모두 현대 호프 온 휠스에 커다란 자부심이 있습니다. 현재 840여 명의 딜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차량 1대를 판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수익을 호프 온 휠스 재단에 기부합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소아암을 치료하는 병원과 소아암 치료제를 연구하는 기관에 기부되고 있습니다. 캠페인이 시작된 1998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된 기부금 규모는 2억 2,500만 달러에 달합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국 사회 전반의 소아암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캠페인 25주년을 맞이한 2023년에는 전국 각지의 어린이 병원을 방문하며 환자, 의사 및 현대차 딜러들과 약 60회의 핸드프린팅 기념식을 진행하였으며, 66개 병원 및 기관에 2,5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또한, 소아암 인식의 달인 9월에는 워싱턴 DC에서 270여 명의 연구자, 후원자, 파트너사 및 현대차 관계자와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소아암 생존율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단 설립 시 소아암 생존율은 불과 77%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85%로 늘어났으며, 90%를 목표로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올해 프로그램 26주년을 맞아 2,600만 달러를 기부해 누적 2억 5,000만 달러 기부를 달성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소아암 완치 환자들의 새로운 성장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500만 달러 규모의 ‘서바이버십(Survivorship, 생존)’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해당 기금은 소아암 완치 환자들의 재활 및 일상회복을 위한 치료 기록 관리, 비대면 진료 및 중장기 케어 등에 사용됩니다. 앞으로도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의 대표 글로벌 CSR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넓혀 나갈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일, 세상을 위한 일

위에 소개된 활동들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어린이를 포함해 우리의 미래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바람직한 미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올바른 실천으로 올바른 변화를 만드는 것이죠. 우리 모두는 다음 세대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노력을 응원해 봅니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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