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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팟(SPOT)’활용 라스트마일 배송 실증 사업

기아가 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합니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을 활용해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권순우 팀장/ 기아 미래사업기획팀이번 프로젝트는 KIA PBV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그리고 스타트업의 로봇 관제 기술이 결합된 기술적 혁신 측면뿐만 아니라 물류 건설 등 국내 주요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서 로봇 배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실증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거주민들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택배 기사가 봉고EV 차량에 스팟과 배송 물품을 싣고 배송지 인근으로 이동한 뒤, 차량에서 스팟과 배송 물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인데요. 이유진 /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거주민제가 생각했던 거는 공상과학 속에 그런 로봇이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강아지 모양의 귀여운 로봇이어서 ‘이렇게 작은 강아지가 배송도 할 수 있구나, 신기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향후 PBV와 로보틱스 기술을 연계한 물류 솔루션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미래 물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