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8일,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과 기아 송호성 사장,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는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박철 상무/ 현대자동차·기아 신사업전략실고객에게 더 좋은 차량 경험을 제공하고 EV 전비 경쟁에서 배터리 자체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이면서 경량화된 새로운 혁신 소재의 개발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배경 하에 신소재 혁신의 파트너로 다양한 첨단 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확보한 도레 이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습니다. 도레이그룹은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고 특히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세계 1위의 업체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동화 및 SDV 영역뿐만 아니라 소재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