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HI STORY 구술 아카이빙 프로젝트 전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현대자동차가 양재 사옥 로비에서 퇴직 임원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현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는 구술 아카이빙 프로젝트, ‘H-I STORY’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퇴직 임원들의 경험과 기억으로만 존재하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아가는 진행형 프로젝트인데요.
김은실 / 책임매니저 / 현대자동차 워크인프라팀 현대자동차 헤리티지 발굴이 본격화되면서 보고서나 사진 같은 유형의 기록 자산뿐만 아니라 오늘이 있게 한 선배들의 경험과 기억의 자산까지 구술로 아카이빙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문을 연 주인공은 현대자동차의 혁신을 이끈 김뇌명 전 부회장, 김상권 전 부회장,
서병기 전 부회장, 정달옥 전 부사장 4인의 퇴직 임원입니다.
퇴직 임원의 구술 인터뷰 내용을 전시해 현 임직원들에게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아이덴티티를 전달했습니다.
이수일 前 전무 현대자동차가 1970년도서부터 지금 50여 년이 흘렀습니다. 근데 1970년대에 현대자동차는 별로 존재감이 없었던 상태였거든요. 그 당시에 저희가 포니 프로젝트라는 것을 했고 우리 후배들이 열심히 해서 지금 톱 3 정도까지 됐어요.
한상준 前 부사장저는 현대를 떠난 지 벌써 20여 년이 넘었는데요. 현대자동차가 세계 3위 자동차 회사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후배들이 엄청 노력하고 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달옥 前 부사장앞으로 남아있는 건 세계 1등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기대합니다. 곧 될 걸로 저도 확신합니다.
구술 인터뷰와 함께 퇴직 임원이 전하는 다이얼로그 카드, 역대 현대자동차 사진으로 제작한 포토 카드 아카이빙,
현 임직원들의 셀프 인터뷰 촬영 공간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퇴직한 임원들의 헤리티지가 현 임직원에게 전달되고
나아가 미래의 임직원들에게도 전달되도록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게 했는데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이야기가 현대자동차의 역사이자 새로운 미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아카이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