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기술력으로 지난해 해외수주 대폭 확대

현대위아가 지난해 유럽과 북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1조 450억 원의 등속조인트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등속조인트는 모터나 엔진이 만들어낸 동력을 자동차 바퀴로 전달하는 자동차 핵심 부품인데요. 현대위아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것은 모터와 엔진에서 나온 동력을 최소한의 손실로 바퀴까지 전달하고 진동과 소음을 줄인 고도의 기계 공학 기술력 덕분입니다. 현대위아의 등속조인트는 소음·진동을 최소화하면서도 가벼운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전기차에 특화된 고효율·저진동 등속조인트와 초대형 차량용 등속조인트를 개발하며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대위아는 1988년 이후 30년 이상 등속조인트를 만들며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처음으로 등속조인트 누적 생산 1억 개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자동차 부품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