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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널 CES 2024, 차세대 기체 ‘S–A2’ 공개

슈퍼널과 현대모비스 역시 이번 CES에 참가해 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 모빌리티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A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차세대 기체를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요. 이번 CES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 슈퍼널은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 기체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CES에서 S-A1을 제시한 지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모델입니다. 슈퍼널이 새로 공개한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며 기체는 총 8개의 로터가 장착된 주 날개와 슈퍼널 로고를 본뜬 V자 꼬리 날개, 그리고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든 승객 탑승 공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신재원 사장 / AAM본부기체가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S-A2는 고정익 항공기의 장점인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헬리콥터와 같은 수직이착륙 기능을 통해 과밀된 도심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직 이착륙 시 8개의 로터 중 전방 4개는 위로, 후방 4개는 아래로 틸트되는 구조는 슈퍼널이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방식이며 상황에 따라 상하로 꺾여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S-A2 기체의 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했으며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주도하에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가 맡았는데요. 루크 동커볼케 사장 / CDO, CCO슈퍼널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승용차 디자인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한 무수한 반복작업을 통해 100개가 넘는 디자인을 하나로 추렸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S-A2입니다. 날개와 랜딩기어부터 캐빈과 기체 측면부를 거쳐 V자 타입 꼬리 날개까지 기체 외형의 역동적인 조화는 슈퍼널 로고와 함께 기체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슈퍼널은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신재원 사장 / AAM본부자동차 디자인계를 선도하는 현대차그룹 디자인팀,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와 현대모비스와의 협업을 통한 첨단 배터리 개발까지 이런 협업 사례들은 슈퍼널이 활용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기술역량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슈퍼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활용해 S–A2 기체의 이륙 전 안전 점검을 수행하는 등 그룹사 간의 역량을 결집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 세계 항공 산업 탑티어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AAM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래 모빌리티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대모비스는 어떤 모빌리티로 이번 CES에 참가했나요?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모비온’(MOBION)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움직임의 재정의’(Redefining Movement)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꾸미고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즉시 수주가 가능한 핵심기술을 실차 형태로 구현해 모비온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모비온에 평행주행부터 대각선주행,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까지 가능한 e코너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이 외에도 총 3개의 자율주행 센서와 새로운 램프기술인 익스테리어 라이팅(Exterior Lighting), 디스플레이 기능도 대거 도입했습니다. 슈퍼널의 AAM과 현대모비스의 모비온이 상용화될 날이 기대되는데요. 이번 CES는 그야말로 미래 모빌리티의 격전지였던 것 같습니다. 인류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미래형 모빌리티가 이번 CES 2024에서 단연 화제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이 혁신을 거듭해 모빌리티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