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3 현대자동차

더 뉴 투싼, 현대자동차 글로벌 베스트셀러 SUV의 이유 있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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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컴팩트 SUV 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으로 기준을 정립한 현대자동차 투싼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층 더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로 진화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에서 더 뉴 투싼의 진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2004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처음 선보인 투싼은 등장과 동시에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했다. 세대교체를 통해 발전을 거듭한 투싼은 현대차 SUV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성장하며 흥행을 이어 나갔다. 이런 투싼의 매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통했다. 디자인과 상품성, 편의 사양, 안전성, 실내 공간 등 다양한 매력 요소가 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다수의 글로벌 시상식의 수상까지 더해지면서 투싼은 스스로 뛰어난 가치를 입증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투싼이 또 한 번의 변화를 거쳤다. 안팎의 디자인을 다듬고 상품성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톱 SUV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4세대 모델이 등장한 지 약 3년 만의 변화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투싼은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큰 것이 특징이다. 

세심한 손길로 완성한 강인한 외장 디자인

얇고 각진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하는 요소다

더 뉴 투싼은 세심한 터치를 통해 다부지면서 세련되고 강인한 인상으로 재탄생했다. 투싼 디자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를 계승하면서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와이드하게 바꾼 효과다. 변화는 전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는 4줄에서 3줄로 줄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 역시 수가 줄면서 얇고 각진 형태로 변화했다. 아울러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과 날렵한 라인을 더한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 역시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연출한다.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통해 안정감 있는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에도 세심한 변화의 손길이 닿았다. 리어 범퍼와 몰딩이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길이가 더욱 늘어났다. 이는 전면의 넓고 강인한 디자인과 통일감을 이루는 요소다. 후면 유리에 자리한 엠블럼도 변화를 거쳤다. 기존 투싼은 유리와 엠블럼이 분리된 형태였지만, 새로운 투싼은 유리와 엠블럼을 통합해 일체감을 이루는 형태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리어 와이퍼의 길이가 기존 대비 75mm 늘어났다. 덕분에 더욱 넓은 면적을 닦을 수 있어 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측면에서는 휠 디자인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역동성이 강조된 휠 디자인은 크기에 따라 총 4가지로 구성되며, 투싼 특유의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과 강인한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또한 더 뉴 투싼에는 파인 그린 매트(Pine Green Matte)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Ultimate Red Metallic) 컬러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더 뉴 투싼의 외장 컬러는 총 9종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N 라인 전용 사양은 한층 더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더 뉴 투싼 N 라인은 메쉬 형태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직선 형태가 강조된 19인치 전용 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후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에어로 핀이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 싱글 트윈팁 머플러, 외장과 같은 컬러로 칠해진 사이드 가니쉬와 클래딩 등으로 N 라인만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장 큰 변화를 통해 드러낸 새로운 실내 공간의 가치

가장 큰 변화가 깃든 실내에는 탑승자를 위한 배려가 가득하다

더 뉴 투싼의 실내는 변화의 방점을 찍는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급의 변화를 거쳤기 때문이다. 랩-어라운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쉬 패드와 얇고 길게 연결된 송풍구를 적용해 안락하면서도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10.25인치 오픈타입 클러스터는 12.3인치로 크기가 더욱 커졌다


더 뉴 투싼의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로 크기를 키운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형태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이와 같은 디스플레이의 변화는 안전 운전에도 도움을 준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소폭 높여 전방 시야와의 거리를 줄였기 때문이다. 

많은 조작이 필요한 부분에 물리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확보했다

더 뉴 투싼은 실내 개선을 통해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전 모델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장치 모두 터치 방식의 버튼을 사용했지만, 더 뉴 투싼은 터치와 물리 버튼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따라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개의 다이얼 노브와 8개의 버튼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공조 장치는 정전식 터치 방식과 2개의 온도 조절 노브를 통해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더 뉴 투싼의 콕핏에서 두드러지는 변화는 또 있다. 바로 스티어링 휠 칼럼으로 자리를 옮긴 변속 레버다. 기존 투싼은 센터 콘솔 위에 변속 버튼을 배치했지만, 더 뉴 투싼은 칼럼식 변속 레버를 적용했다. 이로써 직관적인 사용성은 물론, 기존 변속 버튼의 자리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를 마련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콘솔 디자인을 적용해 하단 오픈 트레이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이처럼 더 뉴 투싼에서 개선된 공조 및 오디오 제어 방식, 그리고 칼럼 타입 변속기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콘솔 트레이와 동승석 오픈형 트레이에 적용된 무드램프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휴대폰 혹은 지갑과 같은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오픈 트레이를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콘솔 트레이를 비롯한 오픈 트레이, 도어포켓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해 실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 밖에도 그린/블랙/그레이 3톤의 새로운 실내 컬러 조합을 추가해 고급감을 더했고, 시트에 적용된 새로운 펀칭 디테일과 퀼팅 디자인 역시 눈에 띄는 변화다.

탑승객 배려를 위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

더 뉴 투싼은 빼곡하게 채운 편의 사양으로 매 순간 탑승자를 환대하고 배려한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의 적용이 대표적이다. ccNC는 자연어 기반 음성인식, 미디어 스트리밍, 실시간 길 안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통해 기능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디지털 키 2는 스마트워치, 스마트폰이 키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능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 도어 잠금과 해제 및 시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대 15개의 디바이스에 사용 권한을 공유할 수 있다.

빌트인 캠 2 역시 OTA를 통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빌트인 캠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터치 센서 아웃사이드 핸들, 12인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적용해 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윈드실드 타입으로 새로운 GUI를 적용하고, 1만 6,000칸데라(광도 단위) 이상의 밝기를 확보해 주간 시인성까지 뛰어나다. 

더 뉴 투싼은 안전을 위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다양한 안전 사양을 통해 탑승자를 비롯해 도로 위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지킨다. 더 뉴 투싼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한, 2열 사이드 에어백이 포함된 8 에어백 시스템과 2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아울러 앞차와의 거리 유지와 정차 및 재출발이 가능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CC S&G), 내비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의 곡선로와 안전 속도 구간을 인식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 등의 다채로운 편의·안전 사양을 통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완성하는 요소

더 뉴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와 디젤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가솔린 1.6 터보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또한 디젤 2.0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고, 고강도 알루미늄 블록 적용과 최적화 설계를 통해 무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더 뉴 투싼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경제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더 뉴 투싼 하이브리드의 전기모터는 출력이 44.2kW에서 47.7kW로 늘어났다. 한층 강력해진 전기모터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의 조합으로 시스템 합산 출력은 기존 대비 5마력 높아진 235마력, 시스템 합산 토크는 37.4kgf·m에 달한다. 참고로 더 뉴 투싼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6.2km/L(18인치, 빌트인 캠 미장착 모델 기준)다. 이 외에도 E-모션 드라이브(E-Motion Drive)를 적용해 보다 뛰어난 주행 성능과 쾌적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특히 가속 시 차량의 앞쪽이 들리는 현상(피칭)을 제어해 승차감을 높이는 E-라이드 2(E-Ride 2)도 눈길을 끈다.

더 뉴 투싼은 주행 성능은 물론 NVH 성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더 뉴 투싼은 실시간으로 노면 상황을 파악해 최적의 주행 모드로 주행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해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정숙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더 뉴 투싼은 전륜 스트럿에 공명음을 제어하는 2웨이 다이내믹 댐퍼를 적용하고,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1열 도어 유리까지 확대했다. 특히, 1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는 전체 트림에 기본화해 정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닥 카펫에 보강재를 추가하고, 앞바퀴 휠 가드, 면적을 넓힌 C 필러 흡차음재, B 필러 흡차음재, 운전석 하단 커버 등을 추가했다.

더 뉴 투싼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차급을 뛰어넘는 변화가 깃들었다. 기존 디자인을 계승한 동시에 SUV만의 강인한 인상을 전달하는 이미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실내 공간은 더 뉴 투싼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짙게 만든다. 이러한 요소를 바탕으로 더 뉴 투싼은 준중형 SUV 시장에서 또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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