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원전 내 불법드론 대응 체계 개발 MOU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현대위아‧한국전력기술‧한전KDN‧토리스스퀘어가 함께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 드론 대응’ 관련 4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위아는 이번 MOU를 통해 민간 국가기반 시설인 원전에 침입하는 불법 드론에 대응하는 ‘대 드론 통합 방어 체계’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인데요.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전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ADS를 개발하게 됩니다. 이번에 개발할 ADS는 공중폭발탄과 스트리머탄 등으로 드론을 직접 요격하는 ‘하드 킬’ ADS를 기반으로 전파 교란 등으로 드론을 격추하는 ‘소프트 킬’ 방식을 더해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위아는 한국전력기술과 ‘원전 건설 및 운용에 관한 국제 표준규격(ISO)’ ADS 표준안 제정에 협력할 계획으로 한전KDN과는 불법 드론 대응 통합관제 솔루션과 물리 보안 시스템의 연계 기술을 함께 개발해 완벽한 대 드론 통합 방어 체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