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호프 온 휠스 25주년 기념행사
HMG FOCUS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프 온 휠스’로 소아암 근절에 기여하고 있죠.
호프 온 휠스가 최근 특별한 날을 맞았다고요. 올해로 호프 온 휠스가 25주년을 맞이한 건데요.
이를 기념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현장, 화면을 통해 확인하시죠.
현지 시각으로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의 25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호프 온 휠스는 미국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이었던 소아암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소아암 종식을 목적으로 1998년, 현대차와 미국 딜러가 손잡고 설립한 재단인데요.
오늘날 미국 전역의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금 규모 기준,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며
지금까지 미국에서 소아암을 연구·치료하는 약 175개의 병원과 기관, 1,300여 개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인 9월에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미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 주요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제품을 혁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호프 온 휠스를 통해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회장 / 현대자동차그룹우리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을 따르고 있습니다.
현대의 전기차는 모빌리티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제품과 기술을 넘어, 현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 중 하나가 현대 호프 온 휠스입니다.
우리는 소아암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이 힘든 질병과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호프 온 휠스의 지원으로 소아암을 극복하고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대학생들도 이날 행사를 찾았는데요.
애슐리 버넷 / 호프 온 휠스 전 홍보대사현대 호프 온 휠스의 홍보대사가 되어 2년간 미국 전역을 다니며
저의 이야기를 암 투병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와 함께한 시간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라이언 달비 / 호프 온 휠스 전 홍보대사25주년 기념행사에서 과거, 현재의 홍보대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에서부터 청소년까지 저보다 훨씬 더 멋지게 일을 해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재단의 지원을 통해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둔
병원 관계자 및 의사도 현장을 찾아 25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했습니다.
스티븐 조너스 내과 의사 /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현대 호프 온 휠스와의 파트너십은 저와 같은 의사, 과학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줍니다.
호프 온 휠스의 지원으로 고정된 틀을 벗어나 생각할 수 있었고 암 치료법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차가 올해 설립 25주년의 의미를 담아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은 2억 2,500만 달러에 달하게 됐습니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현대차의 행보가 인상 깊네요.
그런가 하면,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도 선보였다고요?
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씩씩한 모습이 어른들에게도 울림을 주었는데요. 그 현장도 함께 보시죠.
기념행사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20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들이
메이저리그 경기장인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는데요.
이날 경기장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인 어린이들의 이름은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
모두 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다섯 살과 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백혈병을 진단받고 수년간의 힘든 치료 과정을 견뎌냈는데요.
현재는 호프 온 휠스의 홍보대사로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암과 싸우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 등 경영진도
경기장에서 직접 시구를 지켜보고 시구 후 홍보대사 어린이들을 격려했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소아암 종식을 위해 암 치료는 물론, 치료 이후 삶의 여정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딜러들의 끈끈한 동행이 소아암 환우들의 웃음을 되찾아 주고 있네요.
힘든 투병 과정을 마치고 아이들이 건강히 시구를 하는 모습을 보니 참 뭉클한데요.
소아암 퇴치에 앞장서 온 현대차의 지난 노력들이 결실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를 통해 소아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오늘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