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

지난 14일,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전동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국내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핵심 기술과 특화 사양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는데요. 박준우 상무/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저먼트실N 브랜드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의 3대 축, 곡선로 주행능력(Corner Rascal),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car)를 전기차에서도 열심히 구현한 정말 자신 있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입니다. 먼저, 트랙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셀 및 시스템과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N 브레이크 리젠 등 다양한 특화 사양에 대해 상세히 전했는데요. 박상진 파트장 / 현대자동차·기아 배터리셀설계팀아이오닉 5 N에 사용되는 배터리 셀은 현대자동차의 4세대 배터리 셀입니다. 에너지 밀도 670Wh/L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양산차에 들어간 3세대 배터리 셀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8.4% 이상 향상된 배터리 셀이며 이는 신규 고용량 소재, 배터리 셀 설계 및 공정 최적화를 통해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닉 5 N의 코너 주행 능력 부분에서는 강성을 높인 N 특화 차체와 샤시 그리고 N 페달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는데요. 김건우 책임연구원 / 현대자동차·기아 고성능차시험팀N 페달을 한 문장으로 표현을 하게 된다면 선회 중에 가속 페달을 OFF 했을 경우에 강력한 회생제동을 사용하여 빠르고 강한 전/후 하중 이동 그리고 민첩한 Yawing 거동을 만들어 내는 기능입니다. N 페달은 N 페달 1단계, 2단계, 3단계 이렇게 3단계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1단계에서 3단계로 갈수록 코스팅 회생제동량은 점점 더 강해지고 모터 응답성도 점점 더 빠르게 구현됩니다. 이와 함께,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스포츠카의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특화 사양도 소개했는데요. 드라이브 모드에 따른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 특유의 변속감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N e-Shift’와, RPM, 속도 등의 주행정보를 바탕으로 가상 사운드를 제공하는 ‘N Active Sound +’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윤태건 책임연구원 / 현대자동차·기아 사운드디자인리서치랩 먼저 적용된 사운드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리얼한 엔진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엔진 사운드 로직을 별도로 적용하였고 전기차에서도 실제와 같은 엔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N e-Shift와의 연동을 통해서 내연기관에서 느끼던 변속감을 사운드와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의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주행 테스트 영상도 공개하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완성하기 위한 혹독한 시험 과정도 소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감성적인 고성능 운전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