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제네시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제네시스
nav-menu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안전성 평가 기관인 미국 IIHS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인 TSP+를 획득했다. 올해 새로 도입한 강화된 평가 기준으로 받은 등급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상세 내용을 살펴봤다.

제네시스가 다시 한번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차량 안전평가 기관인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최근 실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이 최고 수준의 안전한 차를 의미하는 Top Safety Pick+(이하 TSP+)를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전 SUV 모델이 올해 도입된 IIHS의 새로운 충돌 안전 평가에서 TSP+를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하며 ‘인간 존중의 럭셔리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글로벌 안전 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낸 GV70 전동화 모델과 제네시스 SUV의 소식을 살펴봤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미국 IIHS는 매년 미국에 판매되는 차량에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기준으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충돌 속도 상향, 충돌 장애물 질량 증가, 충돌 면적 축소 등을 통해 안전 평가 기준을 꾸준히 강화해 왔기 때문이다. 그 결과 IIHS에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장 무거운 장애물과 다양한 각도에서 충돌하는 평가 방식을 도입해 차량의 구조 안전성을 까다롭게 검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전방 충돌 예방 기능과 헤드램프 성능, 유아용 시트 체결 장치의 완성도를 비롯한 차량 전반의 안전 성능까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

IIH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충돌 시험 평가 기준을 도입한 안전성 평가 기관이다(사진: https://www.iihs.org/)

이런 IIHS의 충돌 안전 평가 기준이 올해 또 한번 강화됐다.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 예방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성능 또한 더 엄격하게 평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측면 충돌평가의 경우 평가 차량과 충돌하는 대차 속도가 기존 시속 49.8km에서 시속 59.5km로 빨라졌으며, 대차 질량도 기존 1,497kg에서 1,896kg으로 무거워졌다. 이는 세단 대비 차체 중량이 무거운 SUV가 도로에서 주행하는 비율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험 차량이 받는 충돌 에너지가 이전보다 82% 늘어났고, 그만큼 견고한 차체구조 강성도 요구됐다. 또한 전방 충돌 예방 평가에도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IIHS는 지난 2012년부터 차체 전면부 25% 면적으로 고정 장애물과 충돌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했다 (사진: https://www.iihs.org/)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한 차에 수여하는 Top Safety Pick(이하 TSP)과 TSP+를 획득하는 것도 강화된 안전 평가 기준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다. 올해 TSP와 TSP+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TSP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스몰오버랩(차체 전면부 25% 면적 충돌)과 오프셋 충돌(차체 전면부 40% 면적 충돌)에서 훌륭함(Good) 등급 이상을, 측면 충돌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전방 충돌 예방의 차 대 보행자(주간) 평가에서 우수함(Advanced) 등급 이상을 각각 확보해야 한다. 여기에 양호함 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은 헤드램프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해야 TSP를 받을 수 있다. 이보다 조건이 더 까다로운 TSP+는 측면 충돌에서도 훌륭함 등급 이상을, 전방 충돌 예방의 차 대 보행자(야간) 평가에서도 우수함 등급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스몰오버랩 충돌 평가에서 운전석, 조수석 모두 훌륭함(Good) 등급을 확보했다(사진: https://www.iihs.org/)

이처럼 까다로운 평가 조건에도 불구하고 GV70 전동화 모델은 스몰오버랩(운전석/조수석), 오프셋 충돌, 측면 충돌 등 4개 충돌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으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는 GV70 전동화 모델의 탑승자 보호 능력이 그만큼 높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충돌 이후에도 견고한 차체 구조를 유지한 것과 더불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돼 측면 충돌 시험에서 1열 탑승자의 머리가 서로 부딪치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예방한 GV70 전동화 모델의 뛰어난 안전 설계가 빛을 발한 것이다. 또한 GV70 전동화 모델은 전방 충돌 예방 평가의 주간 및 야간 시험에서 모두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하면서 우수함 등급을 받았다.

미국에 판매되는 제네시스 SUV 라인업

TSP+에 오른 GV70 전동화 모델의 이번 결과는 더욱 강화된 올해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GV70 전동화 모델이 TSP+에 선정됨에 따라 제네시스는 GV60, GV70, GV80를 포함한 SUV 전 모델이 하나도 빠짐없이 올해 강화된 IIHS의 새로운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TSP+를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네시스는 이미 여러 차례 객관적인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확보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G70, G80, G80 전동화 모델, G90, GV60, GV70, GV80 등 IIHS에서 안전 성능을 평가받은 제네시스의 모든 모델이 TSP+를 따냈다. 또한 2021년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차량 안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에서 G70, G80, GV70, GV80가 최고 안전성을 의미하는 5스타를 취득한 바 있다. 즉, 이번 GV70의 IIHS의 TSP+ 획득은 제네시스가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럭셔리 브랜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GV70 전동화 모델에 탑재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측면 충돌 시 1열 탑승자의 머리가 서로 부딪히는 확률을 감소시킨다

참고로 제네시스는 2023년 현재 판매하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의 전방위적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고에 대한 위험을 낮추고 운전자에게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IIHS의 안전 평가 결과는 미국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중요한 정보로 활용된다

세계적인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한 GV70 전동화 모델의 이번 평가 결과는 미국 소비자에게 제네시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자동차가 필수품인 미국에서 차량의 안전성은 고급차를 평가하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객관적인 안전 검증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탑승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자동차와 시대를 선도하는 안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제네시스가 그려갈 미래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HMG 저널 운영팀

group@hyundai.com

HMG 저널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L) 2.0 정책에 따라 콘텐츠의 복제와 배포, 전송, 전시 및 공연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에 의해 보호됩니다. 단, 정보 사용자는 HMG 저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개인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MG 운영정책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