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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온드림 앙상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 5일과 6일, 온드림 앙상블 단원들과 국내 정상급 지도 교수진이 함께하는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연주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성악, 현악, 피아노, 목관, 금관 전공별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 그룹의 특색을 살린 곡을 연주했습니다. 지현규 단원 / 온드림 앙상블연주할 때 지도 교수님께서 실내악이라는 것은 서로의 음악을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앙상블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음악을 존중하고, 포용하고, 개개인의 생각을 귀 기울여 듣는 과정에서 음악적으로 많은 성장이 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예린 플루티스트 /온드림 앙상블 지도교수TC1644 이런 뛰어난 학생들을 뽑아서 함께 연주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고 복합적인 것이 동반되는 부문이거든요, 앙상블이. 이를 전문적으로 학생들에게 지도하는 게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특히, 이번 실내악 시리즈에서 윤이상의 '호른,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를 위한 사중주'가 한국에서 초연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또,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의 연가곡을 하나의 음악극처럼 구성한 성악 전공 단원들의 공연 등 음악 인재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