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600’,’브리사’ 복원 모델 공개

대한민국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발전을 거듭해 온 기아가 고유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인 Kia360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합니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했던 1944년 경성정공을 시작으로 1952년에는 기아산업, 1990년에는 기아자동차 그리고 2021년 기아에 이르기까지, 79년동안 다양한 이동 수단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렇듯 고객과 함께하는 움직임이 ‘과거–현재–미래’로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자 ‘Movement with People’이라는 콘셉트로 이번 헤리티지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기아가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된 삼륜 자동차, T–600 모델과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영화죠.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이 운행한 택시로도 유명한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 ‘브리사’를 선보이며 기아의 시작점을 재조명했는데요. 페기 반 비넨 / 네덜란드 관람객저는 브랜드의 역사를 전시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유럽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출시된 기아의 자동차만 알고 있고 이런 옛날 모델이 존재했다는 건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시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방문객들이 기아의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스포티지와 K5, EV9 등 역대 기아의 대표 모델들을 연결해 만든 영상을 상영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아 헤리티지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도슨트 투어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