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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AI 반도체 스타트업에 전략 투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캐나다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전략 투자를 실시했습니다. AI 관련 지적재산권을 다수 보유한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전설적 인물로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회사로 짐 켈러는 아이폰에 사용되는 'A칩' 과 같은 고성능 반도체 설계를 주도하고 테슬라의 자율주행 반도체 설계 작업을 지휘한 바 있습니다. 최근 텐스토렌트가 모집한 투자금 1억 달러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3,000만 달러를 현대차가 20%에 해당하는 2,000만 달러를 기아가 각각 투자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만 투자금의 50%인 총 5,000만 달러, 약 642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자율주행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인데요. 앞으로 현대차그룹과 텐스토렌트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해 로보틱스, AAM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