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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포니X타운홀 미팅

HMG FOCUS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부터 '포니의 시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는가 하면, 포니와의 추억을 소개하는 사진 공모전도 개최했죠. 여기에 더해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과 임직원들도 포니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요? 자동차 불모지에서 피어난 포니의 역사부터 오늘날 포니가 지니는 의미까지 일방향 소통이 아닌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함께 보시죠. 지난달 27일, 현대자동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니 X 타운홀 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브랜드전략팀의 이예솔 책임, 디자인오리지날리티TFT의 김인환 팀장이 패널로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영상과 사진 자료를 보며 질의응답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현대차가 포니라는 독자 모델을 개발했던 과정, 당시 포니를 만들었던 사람들의 노력, 포니 쿠페의 복원 비하인드 스토리 등 포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행사가 채워졌습니다. 장재훈 사장 / 현대자동차이탈리아에서 복원쇼할 때 들었던 얘기입니다. '정말 신기해요, 저 당시에 어떻게 만들었을까?’ 옆에 외국 디자이너랑 같이 있는데, 저 당시에 저걸 만들 수 있으면 테슬라보다 더 혁신이었다고 하더라고요. 현대가 가진 그런 도전정신, 혁신에 대한 DNA, 사실 우리 안에 있다는 겁니다. 사실 이번에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을 때도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서 고성능 차량으로 가는데 고성능을 전동화로 가져갈 수 있고 이렇게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건 계속 끌고 갈 수 있는 스토리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느끼는 것이 다 스토리예요. 사실 그 스토리가 모여야 헤리티지고, 헤리티지가 글자 그대로 우리의 유산입니다. 박용희 책임매니저 / 현대자동차 기업문화혁신팀‘포니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란 질문인데 혹시 두 분은 관련 업무를 하면서 전과 후에 바뀐 게 있을까요? 이예솔 책임매니저 /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팀저는 일상화된 업무를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 업무의 시작이 어떻게 되었고 과거 누군가의 시행착오를 통해 안정화된 업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의미가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인환 팀장 / 현대자동차 · 기아 디자인오리지날리티TFT포니 쿠페의 디자인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 시대에 영향을 준 차였고 그걸 알았을 때 이건 정말 우리가 자부심을 느낄만한 ‘현대차만의 역사고 헤리티지’라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포니를 탔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임직원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권규혁 책임매니저 /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팀그 당시에 포니가 아버지 회사 차로 나왔었어요. 지금도 번호판을 기억하고 있어요 ‘서울 2라 5092’ 청색 포니였는데, 그 당시에 제가 국민학생이었습니다. 무면허죠. 지금은 공소시효가 지났으니까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건데요. 기사 아저씨를 졸라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아봤던 거예요.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하다 보니까요. 그때 인생의 새 장이 열린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정창희 매니저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피플앤컬처팀사장님께서 오늘 현대차의 방향성에 대해서, 특히 오늘 주제가 'Future from the origin'이니까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면 동기 부여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번 요청 드립니다. 장재훈 사장 / 현대자동차2030년에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느냐 역시 참여가 제일 중요합니다. 임직원 개개인이 담당하는 역할의 미래 모습은 사실 같이 그려야 되는 부분입니다. 임직원 개개인이 같이 동참해서 같이 그려 보는 것으로 9월부터 하려고 하니까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Progress for Humanity’의 바탕이 된 포니. 현대차는 앞으로도 소중한 유산을 계승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비전을 제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네, 현대차의 헤리티지에 대해서 다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은데요. 임직원 모두 현대차 헤리티지에 대한 자부심을 200% 충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포니라는 유산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현대차만의 고유한 헤리티지를 계승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