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세계 최초 공개

지난 13일, 현대자동차가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아이오닉 5 N 공개 소식에 국내외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아이오닉 5 N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N서울타워에 차량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초청했습니다.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아이오닉 5.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의 서막을 여는 아이오닉 5 N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수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차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됐는데요. 전·후륜 모터 합산으로 478kW의 최고 출력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으로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N서울타워에 마련된 전시 현장은 차량을 보기 위해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요. 차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을 마련해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반 노하우에 기술력을 더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모두 갖췄습니다. 짜릿한 코너링을 선사할 곡선로 주행능력과 함께 'N 페달'과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토크 디스트리뷰션' 등 코너링을 위한 다양한 특화 사양도 탑재됐습니다. 김태환 연구원 / 현대자동차 MSV프로젝트6팀 N 브랜드 3대 핵심 요소는 지금 자동차 트렌드가 전동화로 바뀌고 있는 과도기적인 시기와 아직도 고성능이라고 하면 내연기관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욱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욱 위하감 없이 아이오닉 5 N이 적용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 5 N을 앞으로 다가올 전동화 고성능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기준점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고출력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는 폭발적인 동력성능도 눈여겨볼 만한데요. 일정 시간 동안 출력과 토크를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터'를 사용할 경우 무려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 주행목적에 따라 배터리의 열을 관리해 주는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과 브레이크 사용을 줄이면서도 제동성능을 높이는 'N 브레이크 리젠'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으로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는데요. 아이오닉 5 N의 전면부에는 블랙 색상의 N 전용 범퍼 커버와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가 장착됐고, 후면부에는 기존 차에 비해 약 100mm 길어진 N 전용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습니다. 특히, 리어 스포일러에 부착된 N 전용 삼각형 보조제동등과 체커 플래그 그래픽이 적용된 리플렉터로 차별화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티어링 휠과 시트,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등에 N 브랜드 디자인 사양이 적용됐습니다. 도어 가니시에는 한지의 느낌을 살린 페이퍼렛 소재를 사용해 멋스러움을 더한 모습입니다. 전동화 시대에 발맞춘 편리한 기술을 바탕으로 야심 차게 등장한 아이오닉 5 N이 소비자들에게 극대화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며 일상의 스포츠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아이오닉 5 N!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주행감성과 다양한 전동화 기술들을 갖춰 ‘일상의 스포츠카’라는 수식어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특히 새롭게 적용된 가상 변속 시스템과 가상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자와 차량 간 상호작용을 강화해 내연기관 차량 못지않은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아이오닉 5 N을 비롯한 다양한 고성능 차량을 선보이고 N 브랜드만의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