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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준공

지난달 27일,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의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국가 RD사업으로 진행된 만큼 이날 준공식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등 정부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모듈러 주택이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을 포함한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선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고 설치하는 건설 공법을 말하는데요. 기존 방식과 비교해 소음과 분진, 폐기물 발생이 적고 공사 기간 역시 30~50% 가량 단축할 수 있어 장점이 많습니다. 현행 건축법에 따라 그동안 13층 이상 건물은 화재 시 3시간 이상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규정으로 국내 모듈러 주택의 높이는 12층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의 뛰어난 시공 기술 역량이 국내 최초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서, 향후 국내에서도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현성 /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고층 및 대형 모듈러 공법의 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민간 주택 사업 및 해외 플랜트 사업에도 모듈러 공법을 점차 확장,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듈러 공법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건설업의 제조업화’라는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