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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틸산업,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

지난 13일, 경남 통영에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인 ‘현대프론티어호’의 출항식이 열렸습니다. 현대스틸산업이 개발한 현대프론티어호는 길이 85m, 폭 41m, 높이 6.5m 규모에, 일체형 크레인을 갖춘 선박으로 바다 위에서 해상풍력 터빈을 인양, 운반, 설치하는 작업까지 한 번에 수행 가능합니다. 유속과 파고의 영향이 큰 해상에서 정확한 위치를 유지하는 다이나믹 포지션 시스템, 수면 위로 선체를 들어 올려 고정하는 재킹 시스템을 갖춰 모든 해저 지형에서 작업이 가능한데요. 2019년 연구개발 착수를 시작으로 건조되기까지 약 5년, 투입된 개발비만 1,300억 원에 달합니다. 현대프론티어호를 통해 현대스틸산업은 현대건설과 더불어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데요. 이날 출항식을 가진 현대프론티어호는 제주 한림해상풍력발전 현장과 전남 자은해상풍력발전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