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 대회 우승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 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고려대학교, OK금융그룹과의 두 경기를 각각 58-6, 24-2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보였던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연고지인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지난 21일에 열린 국군체육부대와의 최종전에서 전반 2분, 유지훈 선수의 첫 트라이를 시작으로 전반에만 4개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30:5로 하프타임을 맞았는데요. 후반에는 실점 없이 24점을 추가하며 국군체육부대를 54-5로 제압해 2차 대회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2018년, 2019년, 2020년에 이어 총 4번의 우승 기록을 만들어 냈는데요. 특히 외국인 선수 참여가 처음으로 가능해진 이번 리그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이모시 라바티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럭비 강국인 피지 출신으로 탄탄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이모시 라바티 선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 현대글로비스는 럭비 최강 국가인 뉴질랜드, 아시아 강국인 일본과 교류를 하며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또한 과학적인 분석으로 선수별 맞춤 운동 강도와 최적의 휴식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선수 부상 방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소속 정연식 선수 등은 올해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게 되는데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럭비의 활약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