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경총, 위험성평가 개선 추진단 출범

현대차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체계 개선에 나섭니다. 작년에 실시한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의 첫 번째 핵심 후속 조치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위험성평가 개선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는데요. 위험성평가란 사업장의 유해 위험요인 파악과 그에 따른 부상과 질병 발생 가능성, 중대성을 결정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추진단은 현대차의 안전 관련 담당 실무진과 경총이 외부에서 섭외한 안전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는데요. 현대차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의 장단점을 분석한 뒤, 우선적으로 울산공장과 전주공장을 대상으로 먼저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최적의 위험성평가 업무표준과 매뉴얼을 만들 계획입니다. 주진구 상무 / 현대자동차 글로벌안전환경사업부이번 현대자동차의 위험성평가 개선 추진단 출범 및 운영은 정부 위험성평가 중심의 안전정책에 발맞춰 자기 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산업안전 최고 전문가들이 당사 위험성평가에 직접 참여하여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현대자동차만의 위험성평가와 그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전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활동을 강화해 임직원 모두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간기업이 경제단체와 함께 외부 자문단을 구성하고 위험성평가 체계의 개선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인데요.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 체계를 세울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