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video element.

nav-menu

현대자동차·기아,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 참가

현대차와 기아가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인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 건데요. 먼저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했는데요.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보여주는 롤링랩의 'N Vision 74'와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 등을 소개하며 N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더 뉴 아반떼 N’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아이오닉 5 N’까지 선보일 계획인데요.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도 진행해 N브랜드 고객 팬덤 구축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혁준 전무 /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HMGC)올해 현대차그룹은 계속해서 전동화 전환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흥 사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아울러 고객, 사회 및 직원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적극적인 변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 것입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선두 위상을 확고히 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전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승용차 분야에서 산동 연태와 상해에 위치한 기술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중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형 모델을 개발하고, 고품질 전동 모델 도입을 통해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고성능차 브랜드 N시리즈를 도입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한편, 혁신적인 디자인의 신형 컴팩트 SUV '무파사'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는데요. '무빙 스마트홈 SUV' 콘셉트로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용량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물론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2,160㎡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현대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아 역시 중국 전기차 시장 리더로의 재도약 의지를 밝히며 이번 모터쇼에 참가했는데요.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2027년까지 중국 시장에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기아! 김경현 부사장 / 기아중국 총경리먼저, 우리는 올해부터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 모델을 최소한 매년 한 개씩 출시해 2027년까지 총 6개의 전기차 모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모빌리티와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의 앞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릴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중국선진디지털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중국에 특화된 전기차 모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국 현지 충전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빠르게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는 2,025㎡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전동화 존과 양산차 존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했는데요.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9,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 등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 외에도 기아 EV6의 고성능 버전인 EV6 GT, 기존 1.5 가솔린 모델에 1.4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추가돼 총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는 준중형 SUV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중국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