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3 기아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 EV9, 전 세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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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기아 EV9이 베일을 벗고 화려한 데뷔 무대에 올랐다. EV9이 품은 기아만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진일보한 성능에 전 세계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반응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인 ‘The Kia EV9’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 EV9은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 모델로,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기함의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외장 디자인과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으로 완성된 내장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EV9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부푼 상태. 마침내 글로벌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 EV9은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 보다 진일보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화젯거리가 되었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향한 전 세계의 반응을 자세히 살펴봤다. 

기아 EV9, 브랜드 최초의 3열 전동화 SUV다운 존재감

기아 EV9의 디자인이 공개된 직후, 전 세계 자동차 전문 매체의 관심사는 온통 EV9에 집중됐다. 파격적인 외장 디자인, 혁신적인 인테리어와 친환경 소재, 안팎으로 적용된 다채로운 첨단 기술 등 기아 EV9의 다양한 매력 요소가 언급됐지만, 그중에서도 다수의 매체가 공통적으로 주목한 점은 바로 ‘EV9’이라는 존재 그 자체였다. 

정식 출시에 앞서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한 기아 EV9
기아 EV9은 브랜드 최초의 3열 전동화 SUV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기아 EV9은 3열 시트 구조를 갖춘 대형 전동화 SUV로서 현존하는 전기차와 분명하게 차별화된다. 전 세계 자동차 매체들은 EV9의 이런 특성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EV9의 출시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아 텔루라이드와 같은 3열 중형 SUV는 미국에서 연간 수십만 대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 있는 차급이다. 기아 EV9은 3열 중형 SUV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이므로 EV9의 데뷔는 특히 중요하다.”

기아 EV9은 대형 전동화 SUV이자 차세대 패밀리카로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다른 매체 역시 EV9의 존재감을 강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테슬라나 리비안 등 3열 전동화 SUV가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기아 EV9이 주류 자동차 브랜드의 첫 번째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새롭게 공개된 EV9은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더드라이브(TheDrive.com)>는 마침내 대형 전동화 SUV의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기아가 다재다능한 EV9의 출시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평가했다.

제원에서 드러나는 우월한 상품성과 주행 성능

EV9은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실현하는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서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V9은 기아의 전동화 모델 중 최대 용량인 99.8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차체 하부에 적용한 3D 언더커버와 공력 휠 등을 통해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50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갖춰 보다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EV9은 주행 성능 면에서도 우월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륜 모터 기반의 2WD 모델은 150kW의 최고출력과 35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전·후륜 모터 기반의 4WD 모델은 최고출력 283kW, 최대토크 600Nm를 자랑한다. 특히 4WD 모델의 경우 ‘부스트’ 옵션을 구매하면 최대토크는 무려 700Nm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5.3초 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가속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V9은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에 걸맞은 거대한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이처럼 기아 EV9의 사양과 제원 정보가 공개되면서 전 세계의 자동차 매체 역시 EV9의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에 주목했다. 우선 여러 매체는 이번에 공개된 EV9의 제원을 소개하면서 EV9의 차체 크기(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55mm, 휠베이스 3,100mm)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지인 <카(Car)>는 “5m에 육박하는 전장으로 그야말로 거대해 보인다. 쏘렌토보다 200mm 더 긴 전장은 무려 레인지로버와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말하며 EV9의 거대한 크기를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한편 최고출력과 주행거리 등 기아 EV9의 주행 성능 정보에 대한 관심도 줄을 이었다. <오토카(Autocar)>, <아우토빌트(AutoBild)>,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 등의 자동차 전문 매체는 336마일에 달하는 EV9의 주행거리와 283kW의 최고출력 등을 기사 제목으로 인용하며 EV9의 주행 성능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단 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면서 EV9의 우수한 가속 성능을 조명했으며, ‘부스트’ 옵션으로 실현 가능한 700Nm의 최대토크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하는 EV9의 뛰어난 가속 능력 역시 빠짐없이 소개했다. 


이 밖에도 역동적인 조명 연출이 돋보이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언제나 최신의 상태를 유지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 구매 후에도 언제든지 원하는 사양을 구매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등 EV9의 다채로운 첨단 사양이 많은 미디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미래의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해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대폭 적용한 EV9의 인테리어 역시 화제를 모았다. <오토블로그(Autoblog)>는 EV9에 대해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위해 의도적으로 가죽을 사용을 배제한 최초의 기아 모델”이라고 설명하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의 의지에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에드먼즈(Edmunds.com)>는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가치 면에서도 기아 EV9은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기아 EV9 디자인을 향한 극찬

기아 EV9의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의 언론 매체와 소비자들의 반응은 하나로 모아졌다. 베일을 벗은 EV9이 지난 2021년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의 디자인 포인트를 그대로 계승한 점에 주목한 것이다. <더드라이브>는 “콘셉트카 디자인을 충실하게 계승한 양산차는 매우 드물다”면서 기아가 콘셉트카를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 방향성을 그대로 재현한 EV9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수의 언론 매체는 콘셉트카를 닮은 EV9의 외장 디자인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첨단 라이팅 기술로 완성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새롭게 공개된 기아 EV9은 웅장한 스케일의 차체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특징 등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녔다. 정통 SUV를 지향하는 비율과 곧게 뻗은 선과 면의 조화로 당당한 대형 SUV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전면부에선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의 조합으로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눈에 띈다. 섬세한 조형미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완성된 EV9은 기아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 콘셉트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이상적인 비율과 각진 차체 등은 EV9의 디자인 매력으로 손꼽혔다

이러한 EV9의 디자인 특징에 대해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Jalopnik.com)>은 “EV9은 다른 SUV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고유의 뚜렷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모터트렌드>는 EV9의 비율에 대해 ‘위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각진 차체에서 비롯되는 웅장한 자태와 낮은 벨트 라인, 깔끔한 캐릭터 라인과 정교한 디테일 요소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면서 EV9의 디자인 매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전기차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사이드이브이(InsideEVs.com)> 역시 EV9 디자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콘셉트 모델과 EV9을 나란히 두고 보면 마치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 전반적인 차체 형상이나 스타일 면에서 공통의 콘셉트를 공유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라 불리는 기아 고유의 디자인 요소도 눈에 띈다”면서 EV9의 디자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기아만의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기아 EV9

기능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EV9의 실내 공간

기아 EV9의 실내 공간은 공간감을 극대화한 인테리어 구조와 첨단 사양으로 완성됐다

앞서 설명했듯 기아 EV9의 공개가 이토록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EV9이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3열 전동화 SUV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EV9은 3열 SUV답게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바탕으로 광활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V6를 통해 잘 알려진 바와 같이 E-GMP의 다양한 장점은 EV9의 실내 공간에도 녹아들어 있다. EV9의 실내로 들어서면 긴 휠베이스와 평평한 바닥 구조를 바탕으로 3열 탑승객 공간까지 고려한 넓은 실내 공간이 펼쳐진다. 


EV9의 인테리어 역시 기능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디자인 요소가 적극 반영돼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타원형의 크래시패드와 도어 패널,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EV9 인테리어를 대표하는 특징이다. 

기아 EV9은 모든 탑승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춘 넉넉한 실내 공간과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 세계의 언론 매체 역시 EV9의 실내 공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드라이브>는 “깔끔하게 정돈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덕분에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객 모두가 편리하게 차량 기능을 다룰 수 있고, 풍부한 컵홀더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온 가족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EV9의 탑승 공간에 대해선 “모든 탑승객이 편히 몸을 뻗을 수 있도록 개방적인 설계가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고객 중심으로 정교한 설계가 반영된 기아 EV9의 인테리어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전기차 전문 미디어 플랫폼인 <일렉트리파잉(Electrifying.com)>도 EV9의 실내를 꼼꼼히 살피며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남겼다. “무선 업데이트와 같은 EV9의 최첨단 기술도 좋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세심하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다. 광활한 실내 공간과 넉넉한 수납공간이 눈에 띄고, 이 덕분에 뒷좌석에서의 이동도 ‘일등석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열의 스위블 시트는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EV9의 대표적인 매력 요소다

한편 최대 180도까지 회전하는 2열의 스위블 시트는 다수의 언론 매체가 공통적으로 언급하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카스쿱스(Carscoops.com)> 2열 스위블 시트의 기능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혁신적인 사용성을 호평했고, <잘롭닉>은 스위블 시트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옵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일렉트릭파잉>은 스위블 시트를 기아가 제시하는 미래 전동화 SUV의 방향성이라 소개하면서 “매우 영리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남겼다.

기아 EV9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

기아 EV9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국내외 소비자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아 EV9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대해 소비자들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반응도 끊이질 않았다. EV9을 자세히 다룬 유튜브 채널 <풀리 차지드 쇼(Fully Charged Show)>의 영상은 무려 32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댓글도 약 1,020개나 달려 EV9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댓글 내용 또한 곧 출시 예정인 기아 EV9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사양을 품은 EV9 콕핏

해당 영상에서 ‘Gabe*******’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기아 EV9은 매우 미래적이고 기발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인테리어도 정말 깔끔해 보인다. 나는 기아가 고성능 모델인 EV9 GT를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Emm*******’라는 소비자는 “매우 멋지고 고객을 배려한 설계가 반영돼 있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햅틱 반응을 적용한 터치 버튼, 2열 스위블 시트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구성이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한편 EV9의 호평 내용과 함께 기아 브랜드를 응원하는 댓글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기아는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다”, “기아는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확실히 한 발짝 더 나아갔다”, “기아가 한층 럭셔리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 이번에 공개된 EV9과 더불어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의 전동화 라인업에 힘을 보태는 내용도 눈에 띄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체와 소비자들은 EV9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V9은 기아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안하는 혁신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이를 자세히 다룬 매체들의 평가 내용 또한 긍정적이었다. 디자인 공개만으로 전 세계의 소비자들을 설레게 한 기아 EV9이 정식 출시 후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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