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 특별히 큐레이션한 아트 콜렉션, 그리고 품격 넘치는 고객 경험을 녹인 호텔 서비스까지. 그만의 안목과 신념을 오롯이 담아 브랜드 그 자체를 대변하는 공간 세 곳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을 ‘디깅’하는 즐거움을 누려봅니다.
2021년 4월 문을 연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지금까지 그래왔듯 현대 모터스튜디오 신규 거점의 탄생은 언제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유독 화제를 모은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서울·고양·베이징·모스크바처럼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 지역에 거점을 세웠다는 것. 두 번째는 자동차 브랜드 공간임에도 양산 차량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공간에 현대자동차가 없다고 실망하긴 이릅니다. 기사 사진으로만 보았던 ‘콘셉트 카’들이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니까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총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3층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담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와 기획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4층은 마이클 어반팜테이블과 러닝 존(Learning Zone) 등이 자리합니다. 이중 러닝 존에서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업사이클링 클래스와, 홈가드닝·푸드스타일링 등 원데이 클래스가 열립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 방문객들이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주제 아래 저마다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0월에 문을 연 ‘현대카드 아트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 이후 5년 만에 공개한 현대카드의 새 브랜드 공간입니다. 예술 입문자는 물론 전문가까지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컨템포러리 아트(Contemporary art; 동시대미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성을 지니면서도 대중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목표로 하는 컨템포러리 아트는 현대카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2006년부터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전시를 단독 후원해왔으며, ‘현대카드 스토리지’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컨템포러리 아트 분야를 꾸준히 후원해왔습니다.
뉴욕현대미술관이 개관한 1929년부터 최근까지 발행한 전시 도록 710권,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가 시작된 1895년부터 지금까지 선보인 카탈로그 98권으로 구성된 ‘전권 콜렉션(Complete Collection)’ 등 세계적인 북큐레이터 4인이 함께 엄선한 희귀본 6,000여 권과 초창기 미디어·퍼포먼스 아트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너스 지(Honors G) 스페이스’는 제네시스 G90, EQ900 오너에게 차별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한 장소입니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9층에 전용 라운지가, 6층에는 객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우아한 디자인과 간결하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호텔이라는 공간에 고스란히 녹여냈습니다.
차량 시트와 동일한 가죽을 테이블 의자, 침대 헤드 부분에 적용해 놓았고, 객실 키에 제네시스 고유 엠블럼이 각인되어 있는 등 공간 곳곳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된 혜택 역시 남다릅니다. 익스프레스 체크인·아웃, 전담 프라이빗 버틀러, 다과 서비스, 주류 및 간단한 안주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 등을 제공합니다. 또, 제네시스가 큐레이션한 서적과 음반 등을 전용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해비치 골프 클럽 등 부대시설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소위 ‘온택트 마케팅’이 각광받으며 온라인 스트리밍이나 이원중계, 디지털 전시장 등은 비교적 친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온라인 콘텐츠는 대체 어디서 만들어질까요? 현대모비스의 ‘THE STUDIO M(스튜디오 엠)’은 그런 의문을 해소해줄 혁신 공간입니다. 기존 마북연구소 대강당을 디지털 스튜디오로 새롭게 리뉴얼한 곳으로, 고휘도 대형 와이드 LED Wall,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및 로딩할 수 있는 컴퓨터 콘솔, 자막 연출기, PTZ 컨트롤러 등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스트리밍은 물론 제품 론칭 쇼, 기술 포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구현이 가능합니다. 또 무대 넓이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어 공연, 프레젠테이션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글 | 모터스라인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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