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9 기아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우수한 GUI 디자인으로 국내외 디자인 시상식을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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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뛰어난 GUI 디자인을 인정받아 국내외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뛰어난 시인성과 감각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종이(Jong-e) GUI’ 테마는 어떤 특징을 갖췄는지 살펴봤다.

최근 신차 개발에 있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단순한 미디어 재생, 전화 통화 연결 정도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최적의 길 안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날씨 및 주요 뉴스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나아가 사용자 프로필을 등록해 언제든 개인 맞춤형 설정을 불러올 수 있고,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잔량이 부족해지면 충전소를 안내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마치 우리의 일상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이, 이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없는 드라이빙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자동차가 점점 진화하면서 운전자와 차를 연결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사용성과 직결되는 GUI(Graphic User Interface,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대한 인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운전 중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을 고려한 직관성과 심미성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우수한 GUI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브랜드의 개발 철학과 가치를 담은 GUI는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22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국내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에 최초로 적용한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UI 디자인의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개최된 2022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해당하는 은상(Silver Prize)을 수상했다.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 중인 기아는 지난해 출시한 전용 전기차 EV6를 통해 E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GUI 테마 ‘종이(Jong-e) GUI’를 처음 선보였으며 우수한 시인성과 편리한 조작성 덕분에 호평을 받고 있다.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국내 산업 디자인 시상식으로 1985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제품, 시각·정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 패션·텍스타일, 서비스·경험, 산업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선정하고 있으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상품은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심볼을 받는다. 올해 출품한 총 1,481개 상품 중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부문에는 총 62개 상품이 출품했으며, 그중 단 4개(금 1, 은 2, 동 1) 상품만이 입상한 가운데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종이(Jong-e) GUI’는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종이(Jong-e) GUI’는 EV6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매끄럽게 연결되는 검은색 바탕에 종이의 형태에서 볼 수 있는 얇고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객체와 배경을 구분할 때 그림자만 이용해 돌출된 영역을 표현함으로써 볼륨감과 생동감을 강조하는 뉴모피즘(Newmorphism)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바이올렛 컬러와 터키 컬러를 혼합해 생기 가득한 EV6만의 그라데이션 컬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빈 종이 위에 다양한 요소를 독창적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실험해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과 기능을 구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EV6의 종이(Jong-e) GUI 테마는 최적의 컬러감과 함께 시인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수많은 테스트를 거쳤다. 또한, 화면을 구성하는 각종 아이콘과 얇은 선 하나까지 모든 부분에서 새로운 기아 브랜드와 EV6만의 특별한 매력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설계가 뒷받침됐다.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클러스터 그래픽 테마는 최적의 컬러감으로 시인성을 강화하였다.

EV6의 클러스터 그래픽 디자인은 기존 내연기관차의 원형 그래픽에서 과감히 벗어나 친환경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용 그래픽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실제로 종이를 접고 펴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어 종이 특유의 유연함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형을 만들 수 있었다. EV6의 클러스터는 각각의 드라이브 모드에 맞춰 생동감 있게 변하며, RPM과 같이 전기차에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나처럼 이어지는 듯한 설계로 유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라는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클러스터와 나란히 배치돼 와이드하고 심리스하게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운전자 중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조작 패널을 운전자 쪽으로 0.7° 기울이는 등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성에 중점을 둔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됐다.

글로벌 시상식에서도 입증된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자인 경쟁력

북미 지역 자동차 UX 및 HMI 시상식인 CAR HMI USA에서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1위에 선정됐다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수의 해외 산업 디자인 시상식에서도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1월 15일에는 북미 지역 자동차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및 HMI(Human Machine Interface, 사람과 기계의 상호작용) 부문 시상식인 CAR HMI USA 어워드에서 HMI 콕핏+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CAR HMI USA 어워드는 자동차 산업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UX, UI, HMI 솔루션을 선정해 혁신성, 사용자 편의성, 완성도, 비용 효율성 등을 면밀히 따져 최고의 시스템을 가리는 자리다. 당시 EV6는 우수한 사용성과 뛰어난 디자인을 바탕으로 1위에 선정되며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춰 사람과 환경, 미래를 위한 이동수단으로써 자동차의 역할과 의미를 구현했다. 또한, 기아의 새로운 슬로건인 ‘Movement that Inspires(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반영해 편리한 사용자 경험과 끝없는 영감을 선사한다.”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혁신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를 인정받아 독일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11일에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2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5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최고의 디자인 경연 무대 중 하나다. 아울러 5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최고의 10대 인테리어 & UX(Wards 10 Best Interiors & UX award)’ 중 한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렇듯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세계 유수의 디자인 및 자동차 UX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조성하는 GUI 디자인의 중요도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진화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로 향할수록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춘 기아 EV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혁신적인 GUI 디자인과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사려 깊은 UX로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는 기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얼마나 편리하게 바꾸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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