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6 현대자동차

다시 함께,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레이스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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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러닝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를 열었습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올해의 롱기스트런은 이전과 어떤 점이 달랐을까요?

달리기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선다면 그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2016년, 현대자동차는 미세먼지 없이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롱기스트런(Longest Run)’을 시작했습니다. 롱기스트런은 참여자들의 달린 거리를 환산하여 친환경 사업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환경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을 주행 중인 현대차 아이오닉 5

롱기스트런은 지난 2021년까지 6년 동안 총 23만 9,203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를 합산하면 무려 500만 8,752Km에 이릅니다. 현대자동차는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한 금액과 이벤트 참가비를 더해 인천 수도권 매립지와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나무를 심어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했습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롱기스트런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생활 방식 실천을 유도합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롱기스트런은 미세먼지 저감에서 한발 더 나아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캠페인 저변을 넓혔습니다. 롱기스트런 2022의 슬로건은 ‘다시 함께,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레이스’로, 올해는 ‘언택트런(Untact Run)’, ‘미니런(Mini Run)’, ‘파이널런(Final Run)’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에는 대면 행사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함께 달리는 재미를 안겼습니다. 

다양한 미션과 에코 마일리지로 응모할 수 있는 상품 덕분에 달리기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롱기스트런 2022의 시작은 8월 29일 시작된 언택트런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롱기스트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달리기와 함께하는 친환경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아이오닉 6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524km)를 상징하는 거리인 5.24km를 달리는 ‘아이오닉 6 런’, 친환경 활동 사진을 촬영한 후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인증샷’ 등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을 접목하여 마치 게임처럼 도전하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각 미션을 수행하며 쌓은 에코 마일리지는 롱기스트런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에코 마일리지 숍’에서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경품은 보스(BOSE) 사운드 바 및 블루투스 이어폰, 가민(GARMIN) 스마트 워치 등의 전자제품은 물론, 현대자동차의 차량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하여 제작한 마우스 패드 등 친환경 제품까지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차량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가죽을 업사이클링 하여 제작한 마우스 패드. 버려지는 재료의 재활용 또한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시도 중 하나입니다
부산에서 열린 미니런 참가자들은 마라톤 이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미니런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 참가자들은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올해는 지방 참가자를 위한 미니런도 열렸습니다. 9월 25일 부산에서 열린 미니런은 롱기스트런 2022의 경상권 참가자와 함께 한 행사입니다. 부산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를 달리는 5km 러닝 후에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등 건강과 문화생활 모두 챙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파이널런이 열린 여의도공원의 모습, 파이널런에는 3,000명의 참가자가 참석했습니다

롱기스트런 2022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이널런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의 파이널런은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km 코스 마라톤 대회로, 언택트런의 미션 중 아이오닉 6 런을 달성하거나 1만 원을 기부하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파이널런의 이름으로 열리는 행사이기에 아주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3,000명의 주자를 이끄는 선도 차량의 역할은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맡았습니다


파이널런에는 무려 3,000명의 주자가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친환경 달리기를 이끄는 선도 차량의 역할은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맡았습니다. 아이오닉 6는 주행 중 어떤 공해 물질도 내뿜지 않는 전기차로, 친환경을 추구하는 대회의 취지와 부합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마다의 설렘을 안고 파이널런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보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파이널런에 사용된 소품 대부분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것들이었습니다. 가령 무대를 비롯한 전시 제작물은 페인트 사용을 최소화해 제작했고, 현수막 또한 업사이클링 기업과 협업해 생분해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러너들에게 주어진 레이스 패키지 박스 역시 테이프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박스였습니다. 불필요한 제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쉬운 재활용을 염두에 둔 부분입니다.

파이널런에 사용된 현수막은 모두 업사이클링 기업과 협업한 생분해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환경을 위한 행사인 만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입니다
파이널런에 참가한 러너들이 입고 달린 티셔츠 또한 옥수수 추출물을 원료로 한 친환경 소재였습니다. 대회 로고를 새기지 않아 일상생활에서도 오래도록 입을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날 3,000명의 러너들이 입고 달린 티셔츠 또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옥수수 추출물을 원료로 한 듀폰사의 ‘소로나’ 원단을 활용했거든요. 또한 현대차는 티셔츠에 대회 로고를 새기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 일상생활에서도 오래도록 티셔츠를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한 번 만든 물건을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친환경적 활동이니까요.

박지성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도 참석해 세기의 골 캠페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파이널런에는 박지성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도 참석했습니다. 2022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인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인 그는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팬 사인회도 진행하며 세기의 골 캠페인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래 세대에게 더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진행한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에는 2만 4,371명이 참여해 총 134만Km를 달렸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롱기스트런 참여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한 금액과 파이널런 참가비 전액을 합해 차량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한 벤치를 만들어 서울식물원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파이널런 현장에선 세기의 골 캠페인을 알리는 슈팅게임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현대차가 서울식물원에 기부할 예정인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벤치는 지속가능성과 조형미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과 기능을 변형하는 등 전에 없던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도 일치합니다. 특히 서울식물원에 기증할 벤치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와 현대건설이 함께 만든 것으로, 현대건설이 국내 공동주택 건설사 최초로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한 것입니다. 기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운 비정형 형태로 조형미까지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롱기스트런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전에는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친환경 생활을 쉽고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달리는 것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는 뿌듯함까지 안깁니다. 롱기스트런 2022는 끝났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달리기는 계속될 테니까요.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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