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란 무엇일까요? 이름만으로는 뭔가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아 니로 플러스를 경험해 본다면 PBV의 의미가 보다 쉽게 피부에 와 닿을 겁니다. 니로 플러스는 새로운 모빌리티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입니다. 친환경적인 전기 파워트레인과 한결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이 두드러지는 모델이죠. 무엇보다 모빌리티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 구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1세대 니로 EV의 장점 역시 뛰어난 실용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니로 플러스로 진화하며 이런 장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전고를 높이고 리어 글라스의 각도를 조정하여 실내 공간이 더욱 넓어졌거든요. 덕분에 광활한 뒷좌석 공간과 넉넉한 트렁크는 니로 플러스를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 법한 구성이죠. 물론 니로 플러스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갑자기 웬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이냐고요? 요즘 반려견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을 체감하셨을 겁니다. 1,500만 반려동물 인구의 시대가 도래했으니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할 수 있죠. 이처럼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이 가족의 구성원이자 인생의 동반자로서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은 감정을 가진 동물과 동고동락하면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한 일상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물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면 라이프스타일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자연스레 친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고,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연을 찾는 빈도가 늘어나는 것이죠.
반려견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남지연 씨 또한 반려견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는 ‘비글구조네트워크’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재의 반려견 ‘위스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지연 씨 역시 반려견과 함께하면서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말만 되면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산이나 바다로 떠나게 된 것이죠.
오늘 남지연 씨와 반려견 위스키의 일상에 니로 플러스가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니로 플러스를 타고서 트레킹을 하기 위해 교외로 향하기로 했죠. 내연기관 자동차에 익숙한 그는 니로 플러스의 주행 감각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전기차가 이렇게 조용하고 부드러운지 몰랐어요. 위스키가 차멀미가 심한 편이라 항상 먼 길 떠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전기차라면 문제없겠네요.” 그의 말처럼 니로 플러스는 전기모터로 주행하는 친환경 전기차입니다. 언제나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죠.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에는 준비할 것이 참 많습니다.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용품과 캠핑 및 산행 장비만으로 트렁크는 금세 가득 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니로 플러스라면 전혀 문제 될 게 없습니다. 반려견의 안전한 차량 탑승을 위한 켄넬(반려견 이동장)은 물론, 다양한 산행 장비를 싣기에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반려견용 켄넬은 부피가 큰데다 높직한 물건입니다. 반려견이 일어섰을 때도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죠. 전고를 확장한 니로 플러스에는 대형견용 켄넬도 쉽게 들어갑니다. 이날 니로 플러스는 남지연 씨의 켄넬은 물론 반려견용 이동식 샤워기를 비롯해 트레킹을 위한 다양한 장비까지 여유롭게 품었습니다.
남지연 씨 역시 니로 플러스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트렁크가 충분해서 짐이 많아도 전혀 부담이 없네요. 트렁크 바닥 높이도 적당하고요. 위스키를 태우고 내릴 때도 무척 편해요.” 그의 언급대로 트렁크 바닥 높이는 니로 플러스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향하는 PBV의 특성을 고려해 승하차가 쉬운 최저지상고에 맞춰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전고는 기존 니로보다 80mm 확장됐고, 리어 도어의 높이 또한 늘어나 2열 공간과 승하차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남지연 씨와 그의 반려견 위스키가 니로 플러스와 함께 수풀이 우거진 숲에 도착했습니다. 인적은 드물지만, 그래서 더 평화로운 숲속은 반려견과 온전히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니로 플러스 또한 고요한 숲속을 파고들기에 최적의 동반자입니다. 배출가스가 없을뿐더러 언제나 엔진 소음 없이 조용히 주행하기 때문입니다. 넉넉한 최저지상고 덕분에 승용차처럼 차 바닥이 긁힐 일도 적고요. 남지연 씨와 반려견은 산행할 채비를 마치고 니로 플러스가 허락한 둘만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반려견과 트레킹을 즐기고 나면 정리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특히 긴 산책 후에는 자연환경에 그대로 노출된 반려견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하죠. 요즘 같은 봄철에는 진드기나 해충 피해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남지연 씨는 이동식 샤워기로 반려견에 묻은 흙먼지를 깨끗이 씻기며 반려견의 상태를 세심히 살폈습니다.
다음은 니로 플러스의 차례입니다. 짐 공간 벽면에 위치한 V2L(Vehicle to Load) 콘센트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남지연 씨는 콘센트에 헤어 드라이어를 연결해 반려견의 털을 말끔하게 말렸습니다. 그는 야외에서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는 색다른 경험에 놀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실외에서 드라이어를 쓸 수 있다니, 정말 상상도 못 했어요. 모든 전기차가 이렇게 편리한가요?”
이처럼 니로 플러스는 V2L 기능을 통해 어디에서나 전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에어컨이나 히터, 오디오 등의 전기 장치를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도 챙겼죠. 유틸리티 모드는 오토 캠핑이나 차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한 2열 시트를 접었을 때 바닥을 평평하게 구현하는 평탄화 보드나 간이 테이블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러기지 스토리지 트림 등 니로 플러스 실내 곳곳에서는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구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무사히 트레킹을 마친 남지연 씨는 캠핑 체어와 테이블을 펼치고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반려견 위스키 역시 반려견 전용 해먹에서 긴장을 풀었고요. 고요한 숲속에서 반려견과 단둘이 즐기는 휴식은 그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순간입니다. 남지연 씨는 이번 여행에서 니로 플러스의 덕을 톡톡히 봤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PBV의 가치를 몸소 실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니로 플러스는 운전하기도 쉽고, 실용성도 매우 뛰어났어요.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려면 챙길 게 참 많거든요. 큰 SUV는 짐을 많이 실을 수 있어 좋지만 운전이 부담스러웠어요. 니로 플러스라면 짐이 많아도, 차박을 즐기기에도 전혀 문제가 없겠어요. 게다가 배기가스 배출도 없다니, 마음이 정말 놓입니다.”
남지연 씨와 그의 반려견 위스키는 이렇게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니로 플러스는 그들의 여정을 묵묵히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니로 플러스는 그야말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 그리고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실내 공간과 섬세한 구성에서 니로 플러스가 추구하는 PBV의 가치가 돋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니로 플러스가 친환경 전기차라는 사실입니다. 배출가스 걱정 없이 반려견과 마음껏 즐기는 자동차 여행. 아마도 많은 반려견주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여행의 모습일 것입니다.
취재 협조. 남지연
글. 김장원
영상. 남도연, 이현균, 이재원
사진. 김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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