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2 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 5, 뉴욕타임즈의 호평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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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가 미국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뉴욕타임즈>가 아이오닉 5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뉴욕타임즈>는 현대차 아이오닉 5의 다양한 매력을 집중 조명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에 대한 호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아이오닉 5가 글로벌 자동차 시상식 및 매체 평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 권위의 언론사 중 하나인 <뉴욕타임즈>가 아이오닉 5에 대한 호평을 남긴 것이다. <뉴욕타임즈>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Hyundai’s IONIQ 5 Nods to Past While Pushing Toward E.V. Future)’라는 제목의 기사로 아이오닉 5의 다양한 매력을 집중 조명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5의 뛰어난 역량을 근거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아이오닉 5의 파라메트릭 픽셀 헤드램프와 프랙탈 휠 디자인 등이 주요 디자인 특징으로 언급됐다

우선 <뉴욕타임즈>는 아이오닉 5의 외장 디자인 경쟁력에 대해 언급했다. 펜더를 감싸는 우아한 클램쉘 후드, 8비트 비디오 게임을 연상케 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LED 헤드램프, 20인치의 프랙탈 휠 디자인과 예리한 선으로 연결된 근육질 차체 등 아이오닉 5의 디테일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아이오닉 5의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의 해치백 스타일을 오마주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아이오닉 5 특유의 독특한 스타일링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아이오닉 5는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한 현대차 포니를 오마주 했다”는 언급과 함께 과거 해치백을 닮은 디자인과 크로스오버 SUV를 아우르는 실용적인 차체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5의 휠베이스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4인치가량 길어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는 말을 남겼다

아이오닉 5의 인테리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뉴욕타임즈>는 아이오닉 5의 인테리어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과 달리, 실내는 친숙한 전기차의 이미지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5의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내장재 품질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첨단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에 대한 호평도 빼놓지 않았다.

아이오닉 5의 주행 성능과 플랫폼 정보를 자세히 다룬 내용도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즈>는 아이오닉 5에 적용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특징을 자세히 언급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5의 실내 정숙성, 부드러운 승차감, 매력적인 주행 감성은 차세대 전기차가 제공하는 신선한 주행 감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시승을 통해 확인한 아이오닉 5의 실제 주행거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1월의 추운 날씨에 아이오닉 5(AWD 모델)의 주행거리는 225마일에 육박했다. 심지어 급가속하고 히터를 켜도 마찬가지였다. 이보다 좋은 조건에서는 270마일을 충분히 주행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바탕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의 부드러운 승차감과 경쾌한 핸들링이 장점으로 손꼽혔다

E-GMP 기반의 우수한 동력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또한 아이오닉 5의 장점으로 언급됐다. <뉴욕타임즈>는 아이오닉 5의 강력한 동력 성능은 고성능 내연기관 SUV를 뛰어넘으며,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바탕으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첩한 핸들링을 기반으로 경쾌한 주행 감각을 실현했다는 평가도 남겼다.

아이오닉 5의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이 경쟁 모델 사이에서 돋보이는 강점으로 언급됐다

이처럼 <뉴욕타임즈>는 기사를 통해 아이오닉 5의 다양한 매력을 다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아이오닉 5의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이다. <뉴욕타임즈>는 아이오닉 5가 도로를 지배할 수 있게 만드는 가장 큰 기술적 성취(technical coup)는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뉴욕타임즈>는 총 5단계로 구성된 정교한 회생제동 기술과 차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언급하며 아이오닉 5의 기술력을 높이 샀다.

<뉴욕타임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뉴욕타임즈>는 아이오닉 5에 대한 호평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눈에 띄는 성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을 기록하고, 다수의 미디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50만 대 가까이 판매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연료 효율이 뛰어난 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의 친환경 차량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이번 기사를 기고한 로렌스 울리치(Lawrence Ulrich)는 현재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더 드라이브(The Drive)>의 수석 기자이자, 과거 <뉴욕타임즈>의 자동차 담당으로 활동했다. 여러 매체에 자동차 관련 기사를 전문적으로 기고하고 있는 그는 최근 <뉴욕타임즈>를 통해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기사를 쓰고 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출시 이후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으로부터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와 <아우토빌트(AutoBild)>가 수차례 진행한 경쟁 차량과의 비교 평가에서도 우위를 드러냈다. 지난 3월에 공개된 <아우토빌트>의 비교 평가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차를 따돌리며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오닉 5는 2022 독일 올해의 차(좌)와 2022 영국 올해의 차(우)를 수상했다

아이오닉 5에 대한 호평은 자동차 매체의 평가를 넘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요 시상식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영국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2022 독일 올해의 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돼 유럽의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차로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5는 상품성과 완성도는 물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도 화려한 수상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지난해 〈카 디자인 뉴스(Car Design News)〉의 ‘2021 최고의 양산차 디자인’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운송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2021 탑기어 일렉트릭 어워드의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도 선정돼, 개성 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처럼 아이오닉 5는 전 세계 언론 매체의 평가와 각종 수상을 통해 성능, 효율, 기술, 디자인 등 모든 핵심 요소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추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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