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8 현대자동차그룹

따뜻한 기술 캠페인에 담긴 진정성이 일으킨 반향 ‘디어 마이 히어로’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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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청소트럭을 통해 우리와 우리 이웃의 삶을 개선하는 과정을 담은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영상의 조회수가 약 4,000만 뷰를 넘기며 사회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여러 반응들을 살펴봤다.

환경미화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탈바꿈시켜 주는 수소청소트럭의 모습을 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나의 영웅에게)’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22년 1월 28일 오전 기준으로 현대차그룹 공식 채널에서 집계된 조회수가 약 4,06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반응도 기록적이다. 좋아요는 무려 10만 건을 돌파했고, 댓글 3,570개, 공유 2,179건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디어 마이 히어로는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빅 아이디어 캠페인(이하 빅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빅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이 2015년부터 공개하는 영상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인 ‘인간 중심’이 어떤 식으로 발현되고, 또 실현되는지를 담아낸다. 아울러 인간을 향한 신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소개하는 동시에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이 인간의 삶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일상을 얼마나 더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현대차그룹의 빅캠페인은 매번 세계 유수의 상 수상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디어 마이 히어로는 지금까지의 빅캠페인은 물론 현대차그룹이 그간 온라인으로 공개했던 영상 중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최고 인기 영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디어 마이 히어로가 이토록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비결은 무엇일까? 국내 언론 매체 보도와 소비자들의 댓글을 통해 디어 마이 히어로의 어떤 점에 주목했는지 살펴봤다.

MZ 세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의 힘에 크게 공감

유튜브 시청 기록을 분석한 결과,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청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니 만 18~24세가 18.9%, 만 25~34세가 24.8%, 만 35세~44세가 19.8%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기술의 사회적 활용에 대한 캠페인의 진정성에 크게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만 45세~54세도 19.1%를 기록해 완성차 주요 소비층인 만 18~54세가 82.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언론 매체, 친환경 기술 수소연료전지에 주목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과 수소청소트럭의 선한 영향력 때문일까. 국내 방송사를 비롯해 해외까지 약 130곳의 언론이 디어 마이 히어로에 대해 보도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30일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이 공개된 뒤 수소차와 수소 트럭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전월 대비 캠페인 기간 동안 수소차에 대한 긍정 반응이 21.51%p(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반응은 4.25%p 하락했다. 수소 트럭 또한 긍정 반응 25.94%p 증가, 부정 반응 2.4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 이웃의 삶이 수소 기술로 나아질 수 있다는 현대차그룹의 메시지가 진정성 있게 전달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채널A의 행복한 아침은 수소청소트럭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일상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사진 캡처 : 채널A 행복한 아침

채널A의 ‘행복한 아침’에서는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 실태를 전한 뒤, 실제로 창원시의 작업 현장을 찾아 수소청소트럭에 의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기자는 수소청소트럭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로 운행하는 친환경 차량이라며, 이를 통해 먼지·소음·열기 같은 기존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됐다고 강조한다. 이어 수소청소트럭 투입 이후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환경이 180도 달라졌다고 전한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으로 소음과 진동을 꼽았다. 이전 내연기관 청소차는 운행과 쓰레기 압축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이 항공기에 버금갔던 반면, 수소청소트럭은 이러한 문제가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에 기자는 “시민들에게도, 환경미화원들에게도 기분 좋은 변화가 아닐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이와 함께 새로운 청소차를 반기는 또 다른 이유로 매연과 분진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수소청소트럭은 공기를 정화하며 달리는 수소전기차이기 때문에 도로 위 공기정청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채널A는 “배기가스와 분진 배출이 없어 환경은 물론 환경미화원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수소전기 트럭이다”라며, “우리의 일상과 도로,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수소전기차가 달리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며 마무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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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생방송 투데이는 수소 자급자족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창원의 대표적인 모습 가운데 하나로 수소청소트럭을 다뤘다. 사진 캡처 : KNN 생방송 투데이

부산경남지역의 방송사인 KNN의 ‘생방송 투데이’ 역시 수소청소트럭으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에 집중한다. 수소청소트럭은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까닭에 쓰레기 수거와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소음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청소 트럭 소음 관련 민원 감소와 더불어 높은 출력으로 쓰레기가 가득 찼을 시에도 뛰어난 운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소개했다. 직접 현장에서 수소청소트럭의 운행을 확인한 임소연 리포터는 “청소차가 지나가는데 진짜 조용하더라. 내부도 굉장히 조용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주현 환경미화원은 수소청소트럭을 직접 사용해본 입장에서 생생한 후기를 들려준다. “이전에는 뒤에서 내뿜는 매연이 운전석에서도 보였는데 수소청소트럭은 전혀 그렇지 않다. 또, 뒤에 있는 승무원과 소통 시 어려움이 있어 불안했는데, 지금은 정지 소리를 듣는 등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 수소청소트럭이 세계 최초로 운행되는 수소청소트럭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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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뉴스데스크는 세계 최초로 수소 청소차가 운영된다는 제목으로 디어 마이 히어로의 수소청소트럭에 대해 취재 보도했다. 사진 캡처 : MBC경남 뉴스데스크

MBC경남은 뉴스데스크의 ‘앵커가 간다’라는 코너를 통해 수소청소트럭이 투입된 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았다. 종량제 봉투 용량을 초과해 무게가 상당한 쓰레기, 날카롭게 깨진 거울 조각, 음식물이 담긴 쓰레기 등 위험하고 힘든 근무 환경을 전하면서 이 모든 쓰레기를 5톤 수소청소트럭이 수거하고 압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쓰레기를 압축하거나 이동할 때도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도 기존 디젤 트럭보다 40%나 줄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에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서 나오는 순수한 물을 환경미화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덕제 환경미화원은 “(수소전기 트럭은 배출가스가 없어) 호흡기 질환이 없어졌고, (기존 차량은 소음 때문에) 시민들이 깨니까 민원이 굉장히 많았는데, 지금은 민원이 전혀 없다. 힘들게 일하고 욕먹지 않아도 된다”며 수소청소트럭 투입 효과를 전했다. 최영원 환경미화원은 “한 번 충전하면 이틀 동안 운행 할 수 있어 (실제 운행이 가능한) 충분한 여건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실증 사업에 쓰이는 수소청소트럭은 수소 25kg 충전 시 400km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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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청소트럭이 창원시에서 세계 최초로 달리는 만큼, 허성무 창원시장의 응원도 이어졌다. 허 시장은 지난 1월 17일 직접 ‘허성무뉴스’라는 본인의 SNS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창원수소청소트럭, #감동울컥, #영상반응폭발, #현대자동차그룹일냈다, #조회수2700만, #댓글2300개 등의 해시태그를 추가하고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에 대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그리고 창원에 거주하는 네티즌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내가 사는 창원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 청소차가 운행된다니 대단히 자랑스럽네요. 다른 지역에도 빨리 보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로 수소청소트럭이 실증된 창원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쏟아지는 댓글들, 소비자 공감 이끌어낸 현대차그룹의 진정성

포털 사이트의 메인에 디어 마이 히어로를 다룬 기사가 게재돼 주목을 받았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과 수소청소트럭의 힘에 감동한 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유튜브와 뉴스 보도 하단에 댓글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 철학에 깊이 공감하고 칭찬을 쏟아냈다. 유튜브에서는 “너무 따뜻한 영상 잘봤습니다”, “너무 좋은 차 개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환경미화원 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환경에 친환경을 더하는 모습이라니 수소트럭이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돼야 할 것 같네요.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등의 댓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디어 마이 히어로를 다룬 기사가 포털 메인에 노출되기도 했다. 해당 기사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아이디 ‘car****’의 누리꾼은 “정말 멋지네요. 이런 것이야 말로 진정한 ESG인 듯”이라고 했으며, ‘arno****’는 “오 수소트럭 굿”이라며 수소 에너지의 선한 영향력을 호평했다. 누리꾼 ‘dud2****’ 또한 “훌륭해요. 청소차를 전부 수소차로 바꿉시다”라며 사회 전체의 변화를 독려했으며, ‘sjkj***’는 “우리 천안에도 얼른 도입하자”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감동한 디어 마이 히어로, 한국을 대표한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

지난 1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 성장 포럼’에서 디어 마이 히어로가 상영됐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에 대한 감동은 바다 너머 해외로도 전해졌다. 최근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 가운데 UAE 방문과 관련하여 두바이의 수소모빌리티 보급을 협력하기 위해 `22.1.18.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에서 ‘창원-두바이 수소 기반 교통기술 교류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수소청소트럭 실증 지자체인 창원시 제1부시장이 RTA 고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을 방영하였고, 특히 RTA 나세르 아부 사하브 CEO는 수소청소트럭의 기술력과 선한 영향력에 대해 찬사를 나타냈다. 참고로 이날 세미나에서 ‘Dubai Clean Energy Strategy 2050’에 따른 ‘Roadmap Towards Zero Emission Public Transportation in Dubai by 2050’의 달성을 위해 창원에서의 수소모빌리티 보급·운영사항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다양한 수소모빌리티를 두바이에 보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대차그룹,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수소전기 트럭에 포커스를 맞추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늦은 밤 비를 맞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내연기관(디젤) 청소 트럭의 큰 소음에 바삐 움직이는 환경미화원들을 향해 “시끄럽다”는 불만 가득한 외침이 들려온다. 환경미화원들은 청소 트럭의 소음과 열기, 그리고 배기가스와 오염된 쓰레기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이웃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궂은 일을 한다. 작업 중 시원한 물 한 잔, 간식 한 입 조차 할 수 없으며, 화장실도 편히 갈 수 없고, 언제나 피부병과 부상을 안고 살아간다.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 트럭에 주목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웃의 삶뿐만 아니라 그들의 깨끗한 일상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들의 일터도 깔끔한 환경으로 바꿔 주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단순 투자나 지원 수준의 도움이 아닌, 신기술을 통한 완전한 변화를 계획했다. 바로 미래 청정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활용한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 트럭을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청소 트럭으로 개조해 실제 현장에 투입했다. 참고로 수소청소트럭의 실증 운행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창원특례시(이하 창원시) 등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고된 노동을 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은 열악할 수밖에 없다

수소청소트럭, 친환경 수소에너지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수소청소트럭은 배출수를 별도로 저장해뒀다가 환경미화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소청소트럭은 친환경 수소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청소 트럭의 단점이 모두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 때문에 청소 트럭 뒤에서 작업하고, 매달려 이동하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배기가스 노출이 전혀 없다. 고용노동부의 2020년 보고서에 의하면 환경미화원들은 광산 노동자보다 더 많은 양의 분진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도 줄었다. 현대차그룹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소청소트럭의 소음은 기존 내연기관 청소 트럭보다 약 40% 적다. 덕분에 수거 작업 시 트럭 소음과 관련된 민원이 줄어들었다. 아울러 운전석에 있는 환경미화원과 트럭 뒤편의 작업대에 서서 이동하는 환경미화원 간의 소통이 가능해졌다. 깨끗한 것은 물론 한층 안전하기까지 한 작업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현대차그룹, 감동 주는 빅캠페인과 인간 중심의 신기술 개발 지속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이 탑재된 수소청소트럭 덕분에 환경미화원들은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디어 마이 히어로에 등장하는 수소청소트럭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가 우리의 삶을 보다 나은 단계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빅캠페인을 통해 HMI 기술과 정밀지도 VR 기술을 활용해 북한 실향민들에게 가상 고향 체험을 선사하고, 청각 장애 어린이들의 통학 차량에 투명 LED 터치 기술을 적용해 통학 시간 동안 즐거움을 선물했다. 또, 소리 정보를 시각 및 촉각으로 변환하는 ATC 기술로 청각 장애인 운전자에게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택시를 제공했으며, 병원에 장기 입원한 환아를 위해 감정 인식 기술이 탑재된 키즈 모빌리티를 제공해 진료 및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인간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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