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은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고 이동의 제약이 없는 심리스(Seamless) 모빌리티입니다. 그 핵심이 될 UAM 기술은 시공간 제약이 많은 항공 이동 서비스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로 만들어줍니다.
2019년 UAM 전담 부서를 신설한 현대자동차그룹은 2028년 상용화를 이뤄 ‘비행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flight)’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UAM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로드맵 설정, 항공기체 개발을 위한 형상 설계 및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안전기술 등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배터리, 모터, 경량 소재, 자율주행 등 자동차 분야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UAM은 몇 가지 전제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UAM에는 소음 저감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 개의 로터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분산전기추진기술(DEP: 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이 적용됩니다.
UAM이 도심에서 가장 적합한 개인항공기인 이유는 바로 분산전기추진기술을 적용한다는 점입니다. 분산전기추진기술은 하나의 배터리에서 생성하는 전기에너지로 여러 개의 로터가 독립적으로 구동됩니다. 개별 로터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로터가 지속적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 헬리콥터보다 작은 로터를 사용하고, 이착륙·주행 등 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로터만 작동하기 때문에 소음 발생을 최소화합니다.
S-A1은 현대자동차그룹이 UAM 사업의 첫 비전으로 제시한 콘셉트 모델입니다. 총 8개의 로터가 탑재된 S-A1은 날개 15m, 전장 10.7m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조종사를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최고 속력은 290km/h, 이착륙 장소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5분여 동안 고속 배터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비상상황에 대비한 낙하산 전개 시스템, 탑승자 간 원활한 대화를 돕는 저소음 설계, 탄소 복합재를 이용한 경량화 등으로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까지 갖췄습니다.
HISTORY | UAM 개발 연대기 연도 내용 2019
- UAM 사업부 신설
2020
- 'CES2020'에서 'S-A1' 최초 공개
2021
- '미국 내 UAM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 공개
2028
- UAM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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