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현대자동차

쏘나타 N-Line, 특별함이 빛나는 5가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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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성능과 스타일의 쏘나타 N 라인이 등장했다. 중형 세단 최초로 N 라인을 적용한 쏘나타 N 라인의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현대자동차 쏘나타는 1985년 데뷔 이후, 지난 36년간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했다. 또한 ‘패밀리 세단’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며 환경을 생각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성능과 효율을 양립한 1.6ℓ 터보 엔진의 쏘나타 센슈어스 등의 모델을 더해 성격의 다변화도 꾀했다. 쏘나타에 기대하는 사람들의 요구가 그만큼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쏘나타는 중형 세단 최초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의 감성을 담은 N 라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하이브리드, 센슈어스 등과 함께 효율, 디자인, 주행 성능을 모두 아우르는 쏘나타의 모델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다. 쏘나타 N 라인은 2.5ℓ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차별화된 디자인, 주행 감성을 높여주는 새로운 기능, N 퍼포먼스 파츠 등 고성능 감성을 더해주는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 특별함을 더한 쏘나타 N 라인의 주요 특징 5가지를 살펴봤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반영한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에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을 적용한 쏘나타 N 라인의 전면부

쏘나타 N 라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차체 각 부위의 스타일을 다듬고 공력 성능을 높인 게 주요 변화다. 전면부는 기하학적인 형태로 새로 디자인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공격적인 형상의 앞 범퍼 흡기구로 보다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부에는 차의 성격을 대변하는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적용했고, 주행 시 공력 성능을 개선하는 리어 디퓨저와 리어 스포일러가 각각 뒷범퍼 하단과 트렁크 리드 상단에 자리를 잡고 있다.

무채색 내장재에 빨간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에는 무채색 컬러 내장재로 정제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시트, 암레스트, 도어 트림, 스티어링 휠 등 주요 부위에 빨간색 스티치를 더해 강렬한 느낌을 부여했다. 또한 시트와 스티어링 휠은 N 라인 전용으로 디자인됐다. 이런 디자인 변화는 운전자가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때도 도움을 준다. 시트의 경우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나파 가죽을 함께 사용해 착좌감을 개선했으며, 차가 흔들리는 역동적인 주행 환경에서도 신체를 견고하게 지지해준다. 반펀칭 가죽으로 마감한 스티어링 휠은 손에 땀이 난 상황에서도 높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자식 기어 버튼(SBW)과 계기판 등에 N 라인 로고를 새겨 패밀리 스포츠 세단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고출력 2.5ℓ 터보 엔진과 N DCT의 조화

최고출력 290마력의 2.5ℓ 터보는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쏘나타 N 라인이 특별한 이유는 모델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쏘나타 N 라인은 2.5ℓ 터보 엔진과 최적의 구동 효율을 전달하는 ‘N DCT(Dual Clutch Transmission)’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엔진 성능을 구현했다. 2.5ℓ 터보 엔진은 역대 쏘나타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인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을 위해 태어난 8단 습식 DCT인 N DCT는 벨로스터 N에 먼저 적용돼 그 성능을 입증했으며, 자동변속기의 부드러운 주행 특성과 수동변속기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 및 직결감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정교하게 작동하는 N DCT를 탑재해 성능과 효율이 향상됐다

또한 정밀 제어가 가능한 유체 클러치와 솔레노이드 밸브를 적용해 빠른 변속과 응답성도 확보했다. 이처럼 극대화한 동력 전달 효율은 구동 손실을 줄이고 추진력과 연료 효율도 개선한다. 일반적으로 앞바퀴굴림 차량의 경우, 가속 시에 무게중심이 뒤로 옮겨져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쏘나타 N 라인은 11.1km/ℓ(공인 복합 기준)의 높은 연비 성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6.2초(런치 컨트롤 작동 시)밖에 걸리지 않는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의 비결, 최적화된 샤시 튜닝

디스크 사이즈를 키우고 고마찰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해 제동 성능을 높였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지름은 전륜의 경우 기존 305mm에서 345mm로, 후륜은 284mm에서 325mm로 늘어났다. 디스크 면적이 넓으면 마찰 에너지가 크며, 시스템에 가해진 열도 더 빨리 식는다. 아울러 고마찰 브레이크 패드를 적용해 제동 성능을 높였다. 쏘나타 N 라인의 고마찰 브레이크 패드는 기존 브레이크 패드보다 금속 성분 함량이 높아 소음과 분진은 상대적으로 더 발생할 수 있으나, 그만큼 강화된 제동력을 바탕으로 가혹한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제동 성능 확보가 가능하다.

차축(멤버)과 차체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고무 부시의 소재도 달라졌다. 기존보다 하드하고 내구성에도 문제가 없는 새로운 소재다. 그 결과 차량 응답성이 향상됐고, 역동적인 주행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차체 거동을 보인다.

운전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기능

쏘나타 N 라인에는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레브 매칭, 런치 컨트롤, N 파워시프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마련됐다

쏘나타 N 라인은 주행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엔진과 변속기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해 가속감과 주행 성능을 증대시키는 레브 매칭, 런치 컨트롤, N 파워시프트,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레브 매칭

레브 매칭은 기어 단수를 낮출 때 엔진 회전수를 구동축의 회전수에 맞게 미리 조정해 변속 충격과 급격한 피칭(차체의 무게 중심이 앞이나 뒤로 이동하는 현상)을 억제하는 기능이다. 수동 변속기를 조작할 때 활용하는 운전 기술 ‘힐앤토(Heel and Toe)’를 변속기가 스스로 구사하는 것이다. 참고로 힐앤토는 기어 단수를 낮출 때 운전자가 오른발의 발끝(toe)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동시에 뒤꿈치(heel)로 가속 페달을 밟아 엔진 회전수와 구동축의 회전수를 비슷하게 조정하는 운전 기술이다. 이로써 코너를 공략할 때, 진입 시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고 다시 가속 페달을 밟아 가속하는 순간에 미리 낮은 단수로 변속해 엔진의 회전수를 미리 높여 놓아 빠르게 코너를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런치 컨트롤

런치 컨트롤은 정지상태에서 엔진과 변속기를 제어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며 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시스템이 스스로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엔진 회전수를 유지하고 터보차저를 충전해 발진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때 N DCT는 차량 발진 시 엔진 출력이 바퀴에 즉각적으로 전달되고 헛돌지 않도록 클러치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한다. 만약 런치 컨트롤을 사용하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5초에서 6.2초로 단축된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 제어가 이루어진다

N 파워시프트 (N Power Shift, NPS)

N 파워시프트는 스포츠,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 업 시프트를 할 경우 엔진 회전수를 제어해 수동변속기에서 가능했던 뒤에서 힘있게 밀어주는 듯한 느낌(Push Feel, 푸쉬 필)을 구현해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기능이다.

또한 쏘나타 N 라인은 주행 모드에 따라 변속 패턴을 바꿔 운전자가 느끼는 가속감도 높인다. 오르막에서 가속할 경우 적절한 기어를 선택해 최적의 가속력을 확보하며, 내리막 주행에서는 적극적으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 브레이크 시스템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코너를 돌아 나가거나 가속 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도 기어 단수를 유지해 재가속 시 응답성을 향상시킨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패밀리 스포츠 세단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강렬하고 박력 있는 엔진 사운드다. 쏘나타 N 라인의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엔진 회전수와 토크, 속도 등 주행 상태에 알맞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장치다. 운전자와 탑승자가 역동성과 박진감 넘치는 엔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엔진 사운드와 스피커 출력 사운드를 합성하고 조율한다.

주행 성능 강화하는 N 퍼포먼스 파츠

취향에 맞는 N 퍼포먼스 파츠를 적용해 N 브랜드 감성을 즐길 수 있다

쏘나타 N 라인에는 현대차가 글로벌 모터스포츠와 N 모델 개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낸 N 퍼포먼스 파츠가 사용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고성능 N 브랜드의 감성을 살린 커스터마이징 튜닝 제품으로 주행 성능, 내장 및 외장 스타일 관련 패키지로 구성된다. 쏘나타 N 라인은 모노블록 브레이크&19인치 경량 휠 패키지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선택할 수 있다. 모노블록 브레이크&19인치 경량 휠 패키지는 모노블록 4P 캘리퍼, 하이브리드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등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필요한 제동 능력을 확보하고, 19인치 신규 디자인의 경량 휠을 조합해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개선한다. N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스프링 상수를 최적화해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모노튜브 쇽업쇼버와 레드 로워링 스프링 세트로 구성된다.

쏘나타 N 라인은 트랙 주행과 가족용 세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스포츠 세단으로 각인되고 있다

이처럼 쏘나타 N 라인은 성능을 극대화하고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동급 최고의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트랙 주행을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까지 만족할 수 있는 쏘나타 N 라인은 안락한 패밀리카로도 사용 가능한 패밀리 스포츠 세단이다. 현대차는 그간 i30 N 라인을 시작으로 아반떼 N 라인, 코나 N 라인 등 다양한 콤팩트 모델에 N 라인 적용을 확대해왔다. 이를 중형 세단까지 확대한 쏘나타 N 라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고성능 N의 매력을 느껴 보기를 기대한다.



사진. 최진호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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