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7 기아

자연에서 영감을 받다, K8

기아
nav-menu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K8은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습니다. 아울러 자연 친화적인 구성으로 탑승자에게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녹음 가득한, 싱그러운 자연에서 K8을 만났습니다.

연두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지는 녹음은 초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풍경입니다. 매년 맞이하는 산수이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정취를 풍기죠. 쪽빛 나무와 풀의 싱그러움을 느끼고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만 싶어지는 시기입니다. 자연을 곁에 두고 싶어하는 이들의 마음 또한 그저 욕심만은 아닐 겁니다. 도심 속에서 정원을 꾸미는 이보람 씨를 만나 자연이 깃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정원사인 이보람 씨는 자연이 스미는 삶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가드닝 전문 업체 보테니크의 대표로, 여러 식물로 공간에 감성과 생기를 불어 넣죠.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울창한 숲속, 푸른 들판처럼 말이죠.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곳은 대부분 자연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정원사의 존재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일상에 꽃이 피는 평범한 듯, 특별한 삶을 위해 초록이 숨 쉬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꽃과 나무를 다루는 정원사라면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를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보람 씨의 일상은 이동이 많고, 이동 거리 또한 짧지 않습니다. 묘목 등 온갖 식물을 파는 교외 농장에 자주 방문하기 때문이죠. 식물은 같은 종이라 할지라도 크기, 모양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보람 씨는 작업 전에 일일이 농장을 찾아 직접 확인하곤 합니다.

오늘 그의 일상에 기아 K8이 함께 했습니다. K8은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합니다.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처음으로 적용됐죠. 이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합니다. 자연에서 대비를 이루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K8의 옆모습은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유연한 흐름, 기하학적인 선과 면이 잘 어우러져 간결하면서도 풍부한 볼륨을 만들어냅니다.

오늘 K8이 이보람 씨와 함께한 것도 K8의 이런 탄생 배경 때문입니다. “인공적인 공간에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단순히 예쁜 풍경을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장소와 환경에 맞는 식물을 골라, 미와 자연이라는 두 요소를 최대한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천편일률적인 조경 패턴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를 통해 공간의 개성을 살리고, 공간에 이야기를 더하는 것이죠.” 이보람 씨의 말입니다.

자연이 치유의 장소가 돼 주듯, K8의 실내는 운전자를 섬세하게 배려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공간으로 디자인됐습니다. 너른 공간 설계와 더불어 새로운 공법으로 실제 원목과 흡사한 소재를 적용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편안한 환경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돕죠. K8의 모든 인테리어 요소는 편안함을 기반으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도록 짜여졌습니다. 감성적인 소재와 하이테크 기술을 절묘하게 아우른 것입니다.

전면부 또한 K8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입체적인 조형미가 돋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범퍼와의 경계를 없앤 일체형으로,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했습니다. 자연에서 나는 물질 중 가장 단단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죠. K8의 그릴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강렬한 존재감이 동시에 담겨 있습니다. 영롱한 보석처럼 빛의 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을 전하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밤하늘의 별무리를 닮은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 주간주행등)’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기하학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테일램프는 K8에 미래적인 이미지를 부여합니다. 위아래로 향하는 삼각형은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램프 그래픽에 재미를 더해주죠. K8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입니다. 그 아래에서 눈길을 사로 잡는 브랜드 신규 로고와 K8 레터링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작을 단행한 기아와 K8의 도전을 의미합니다. 알루미늄으로 테두리 없이 제작돼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풍깁니다.

이보람 씨는 특히 사계절의 변화를 식물을 통해 시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하는데 힘씁니다. 그런 정원은 세월이 지나며 한층 견고해지고, 풍성해지기 마련이죠. 한 곳에 사계절의 꽃과 나무가 각자 자리를 잡고 다양한 경관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상반된 요소들을 결합해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간 K8처럼 말이죠.

자연은 자애롭습니다. 언제나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 유형의 결실이든, 무형의 자산이든 말이죠. 지금처럼 편안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자연의 은혜 덕입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한 첫 번째 모델 K8에도 이러한 자연이 깃들어 있습니다.



사진. 조혜진

모델. 이보람

HMG 저널 운영팀

group@hyundai.com

HMG 저널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L) 2.0 정책에 따라 콘텐츠의 복제와 배포, 전송, 전시 및 공연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에 의해 보호됩니다. 단, 정보 사용자는 HMG 저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개인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MG 운영정책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