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4 현대로템

37개국에서 만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세계를 누비는 현대로템 전동차

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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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를 달리고 있는 현대로템의 전동차들을 알아봅니다.

이제 해외에서도 국산 자동차는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동차 수출도 활발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현대로템은 1990년대 인도네시아에 최초의 전동차를 수출하며 전동차 사업에 진출했는데요. 오늘날 미주와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37개국에 전동차를 수출하며 전동차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국산 자동차를 만나면 왠지 반가운 기분이 들죠. 그런데 자동차만큼 전동차 수출도 활발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현대로템은 미주와 유럽, 아프리카를 넘나들며 전 세계 37개국의 전동차 사업에 진출했는데요. 세계 각지를 달리는 현대로템 전동차를 지금부터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현대로템은 1990년대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전동차를 수출했습니다. 이후 1996년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1호선의 경전철 28량을 수주한 이래로 현지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죠.

유럽 각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램 사업에도 현대로템이 진출했는데요. 2017년부터 운행 중인 터키 이즈미르 트램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트램의 본고장 유럽에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죠.

특히 유럽에서는 철도차량 입찰 참여 조건이 아주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그럼에도 현대로템은 2009년 그리스 아테네의 2,3호선 전동차를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엔 가까운 아시아로 가볼까요? 현대로템은 홍콩의 주요 노선인 MTR* TCL** 전동차를 공급하고 2012년에는 SCL*** 무인운전전동차 37편성을 추가로 수주해 올해 2월부터 운행 중입니다.

*MTR: Mass Transit Railway

**TCL: Tung Chung Line

***SCL: Shatin to Central Link


대만에서는 지난 10월 신규 통근형 전동차의 실물을 공개했는데요. 1999년 첫 수주 후 19년 만에 재진출하며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전동차를 선보였습니다.

현대로템의 전동차는 뜨거운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1호선, 3호선에 이어 2019년 2호선을 수주하며 카이로 시내를 달리는 지하철 전 노선에서 운행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현대로템이 전동차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터키에서는 지난 10월, 새로운 무인전동차 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터키에서 운행되는 두 번째 무인전동차로, 국내 최초 개발한 영속도 회생제동 신기술*을 적용했죠.

*일정한 감속도로 열차의 정위치 정차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기술


그 밖에도 201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2호선 등 2000량 이상의 무인운전차량을 수주했는데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신규 노선 무인 전동차 사업을 최초로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해외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열차를 이용할 때 눈 여겨 보게 되겠죠?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만나게 될 현대로템의 철도 기술을 기대해주세요!

HMG 저널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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