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5 경영전략
경영철학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경영활동의 근간이 되는 정신입니다.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 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이루어집니다. 누구도 생각치 못한 원대한 목표에 도전하고 앞선 생각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모든 인류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발휘하여 미래 사회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단지 기업의 성장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며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자동차와 부품, 건설, 철강에서 금융과 IT, 리조트 산업에 이르기까지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영역들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전 계열사는 비전을 공유하며 오늘을투자해 내일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가치로 우리가 전진하는 길에는 언제나 사람에 대한 존중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자리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모든 구성원에게 내재되어 있는 핵심가치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구체적 행동 양식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대 핵심가치를 원동력 삼아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위상과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역동적 미래.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의 진화를 통해 더 풍요로운 삶, 더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그 핵심에 고객 중심의 미래 혁신 계획인 ‘2025 전략’이 있습니다. 이 전략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의 모든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로의 전환과 새로운 수소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2025 전략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에너지 전환(Energy Shift)이 가속화되고, 환경은 물론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현대자동차는 2025 전략을 업데이트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에 더하여 연료전지 기반의 수소 사업인 ‘H2 솔루션’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지요.
완성차사업 경쟁력 제고 및 전동화 선도, 모빌리티 서비스사업 기반 구축, 더불어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2025 전략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에 힘찬 추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기존 완성차사업에서 이룬 경쟁력은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의 기본이 됩니니다. 현대자동차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쌓아올린 기술력과 수익성으로 미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UAM(Urban Air Mobility), PBV(Purpose Built Vehicle), 로보틱스(Robotics), 라스트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 등 새로운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제품을 다각화해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고객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밸류체인, 제품, 사업 모델 등 전 부문의 디지털 전환 역시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도입 확대, 시장 기반의 상품 기획, 스마트 팩토리 구축, 전 권역 비대면 판매 및 서비스 채널 확대 등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플랫폼과 콘텐츠로 맞춤형 고객 서비스와 가치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차량 내·외부 및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량 데이터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역시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신규 사업 모델을 추가하고 제공 범위를 확대해, 고객의 이동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교통 약자 및 교통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합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 런칭 필름
수소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입니다. H2 솔루션은 수소를 내세운 새로운 사업 구조의 한 축으로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개발을 넘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하고 영역을 확대해 그룹의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선보이며 수소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타 완성차 업체와 제휴, 판매하는 것을 넘어 선박, 기차, UAM 등 전 수송 영역에서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갖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수소사회 게임 체인저,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가치에 대한 신념, 경계를 무너뜨린 상상을 기술과 결합해 세상을 바꾸는 내일을 그립니다.
7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사람들을 연결하고, 물리적·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해온 기아. ‘이동’은 늘 기아 브랜드의 중심이었고,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었으며, 이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도 변치 않을 가치입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라는 기업 비전 아래 기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2020년 발표한 기아의 중장기 전략 ‘플랜 S’에는 이동이 인류의 영감과 진보, 성취의 본질이라는 전제하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굳은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기아 - Source of Inspiration -The origin
플랜 S의 알파벳 ‘S’는 ‘전환(Shift)’을 의미합니다. 전통적 자동차 산업은 최근 엄청난 지각 변동 을겪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은 점점 강화되고, 모빌리티 서비스는 경계 없이 확장되며, 고객의 니즈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아는 근본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그 구체적 대응 전략이 바로 플랜 S입니다.
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을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삼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Plan 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전기차(EV), 다양한 목적 기반 차량(PBV),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합니다. 새로운 사업 체제로의 전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플랜 S의 지향점입니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전용 모델 출시 등 제품 차별화와 함께 생산, 판매, 서비스 채널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EV6 출시를 시작으로 2026년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오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은 승용부터 SUV, M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모든 차급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슈퍼카 수준의 폭발적 동력 성능, 뛰어난 편의성과 합리적 보유 비용, 차별화된 인터페이스 등의 상품 경쟁력이 EV Tier-1 브랜드를 향한 기아의 차별화 전략입니다. 더불어 대량생산 시스템 기반의 제조 경쟁력, 전기차 라이프 사이클과 고객 니즈에 맞춘 판매 및 서비스 방식의 혁신으로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을 더욱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플랜 S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인 PBV는 한마디로 ‘고객 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에 따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로 전기차 기반의 PBV를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와 차량 공유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PBV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는 이 같은 성장세를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는 공유 서비스 차량과 저상 물류 차량, 배달 차량 등 기업과 개인 고객의 요구에 맞는 PBV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의 PBV는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됩니다. 기아는 2022년 최초의 PBV 모델인 모빌리티향(向) PBV 출시를 시작으로, 2030년에는 글로벌 판매 100만 대를 달성하여 PBV 시장의 글로벌 No.1을 이루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기아 브랜드 매니페스토-Movement that Inspires
플랜 S의 또 다른 전략적 목표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업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도의 올라(Ola), 동남아시아의 그랩(Grab)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로 평가받는 위블(WiBLE)을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과 협업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와 러시아 전역에 새로운 렌탈 서비스인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를 론칭해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일반 고객뿐 아니라 공공부문 및 기업까지 모빌리티 고객군을 확대하고 새롭고 끊임없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차별화되고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기아의 제품과 브랜드에 보다 깊이 교감하며 더욱 풍성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