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고, 2011년 현대건설이 가족으로 합류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명실상부 자동차와 철강, 건설을 3대축으로 한 글로벌 기업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신한류의 부흥과 함께 무역 증대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인의 마음 속을 브랜드 철학으로 다가갔습니다.
2011년 블록버스터급 기업 광고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HYUNDAI’ 알파벳으로 대열을 이룬 채 달리는 427대의 쏘나타 행렬이 금속판을 튕기며 메가 오르골 소리를 내는 이 영상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혁신과 도전의 이미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기업 광고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이 기업 광고는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선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브랜드 슬로건 광고로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이자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업의 새로운 의지, 철학을 일일이 설명하기 보다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놀라움을 보여주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시작부터 품질 제일주의를 선포하고 기술력을 연마하면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그룹 시작 후 10년의 시간이 흐르고 단순히 고장 없이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브랜드 철학을 함께 알린다는 생각으로 세계 시장 전략을 새로 짜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11월 국산차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가 탄생합니다. 그 이름은 ‘제네시스’입니다. 2008년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대형 세단의 이름과 같지만, 7년간의 담금질 끝에 독립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세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탄생을 예의 주시했습니다. ‘역동적 우아함’과 ‘여백의 미’를 내세운 디자인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수많은 브랜드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뤄가고 있는 제네시스는 자동차 역사를 통틀어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캐나다·러시아·호주·중동에 이어 최근에는 거대 시장인 중국과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세계인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상품성, 세련된 디자인, 안락한 승차감, 편리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다양한 라인업과 발빠른 전동화 전략으로 프리미엄의 브랜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론칭 이후 해외 시장에서 잇단 수상과 호평으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2016년 미국에 본격 진출한 G90이 자동차업계 최고 권위의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며 신생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고, G70이 2019 ‘북미 올해의 차’ 타이틀을 꿰차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JD파워에서 발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고급차 브랜드 1위, 2020년 2월 '내구품질 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경영은 선택 아닌 기본 요소입니다. 그룹 출범 초기부터 미래 친환경 차량 개발에 힘써온 현대자동차그룹은 연구개발과 생산·구매·판매·서비스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3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환경경영’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선포한 이후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수소전기차에 이르는 모든 기술 개발과 생산활동의 기준은 ‘친환경’으로 맞춰졌습니다. 2010년까지가 친환경차 양산 기반을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면, 2011년부터 대량 양산 체제의 문을 열게 됩니다. 34개월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2011년 출시되었고, 국내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레이 전기차도 같은 해 선보였습니다.
수소전기차 개발에 기울인 노력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0년 연료전지차 발표를 시작으로 12년간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13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투싼 ix35 Fuel Cell을 출시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2018년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디어 친환경차 라인업의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이자 그간 축적한 친환경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하였습니다. 콤팩트화된 연료전지 시스템, 개선된 효율, 1회 충전 주행거리 609km의 넥쏘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일 뿐 아니라 고성능 에어필터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할 수 있습니다.
넥쏘
넥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기술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된 수소전기차로 차세대 동력인 신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인터페이스, 공간을 재해석한 디자인 등을 적용한 친환경 모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녹색성장에 투자하며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설립으로 이룬 자원순환형 사업구조의 완성은 물론, 녹색성장 핵심 역량 강화, 그린 파트너십 강화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발걸음들이 모여 커다란 궤적을 그리게 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행보는 묵묵하고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이념 체계 및 CI 발표
2011년 현대건설 현대자동차그룹 일원으로 새출발
2011년 현대·기아 ‘1.6 감마엔진’ 세계 10대 엔진 선정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후원
2012년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준공
2012년 현대자동차 JD파워 재구매율 1위
2012년 현대·기아 제네바모터쇼 참가 전기차 콘셉트카 아이오닉, 신형 씨드 전 세계 최초 공개
2012년 인터브랜드 발표 세계 100대 브랜드서 현대자동차 53위, 기아 87위 선정
2013년 현대자동차 세계 최초 투싼 수소전기차 양산
2013년 현대건설 국내 최초 해외 수주 누적 1,000억 달러 돌파
2013년 현대제철 제3고로 준공
2013년 현대모비스 터키 모듈 공장 준공
2013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오픈
2014년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파워트레인 ‘북미 10대 최고 엔진’ 선정, i20 WRC 참가
2014년 2014 브라질월드컵 공식 후원
2014년 현대건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
2014년 현대모비스 중국 헤이허 동계주행시험장 준공
2014년 현대자동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개관
2015년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론칭
2015년 현대자동차 미국 진출 29년 만에 1,000만 대 판매
2015년 기아 멕시코 신시장 진출 본격화
2015년 현대자동차 쏘나타 PHEV 파워트레인 세계 10대 엔진 선정
2016년 현대자동차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출시
2016년 기아 친환경 전용 모델 ‘니로’ 출시
2016년 기아·현대위아 멕시코공장 준공
2016년 현대위아 서산 다목적 엔진공장 준공
2017년 현대·기아 전략기술연구소 설립
2017년 현대자동차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픈
2017년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빅데이터센터 개소
2017년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 준공
2017년 현대제철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 론칭
2018년 현대자동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5대 센터 구축
2018년 서울-평창 190km 고속도로 자율주행 성공
2018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2018년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석유화학단지 준공
2018년 친환경 미래 기술 집약형 SUV ‘넥쏘’ 출시
2019년 현대트랜시스 출범(舊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2019년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조사 부문 1위 달성
2019년 제네시스 G70, 북미 올해의 차 선정
2019년 현대건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준공
2019년 현대자동차 ‘2025 전략’ 공개
2019년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공장 투자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