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자원 고갈이 인류 생존의 위협으로 인식되면서 신재생 에너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의 구조물 설계.제작.설치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류, 풍력, 태양광 및 지열 등을
활용하는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열발전은 매우 친환경적인 발전 방법입니다.
태양광이나 풍력은 기후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지열발전은 기후와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물질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 에너지입니다. 또한 지열발전에는 별도의 연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반면에 지열발전이 한정된 지역에서만 발전이 가능하다는 제한 조건에 대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화산성 고열 지열지대가 아닌 지역에서 심부 지열원을 확보하고 지열저류층을 통해 인공적으로 생성하는 인공지열 저류층 생성기술(Enhanced Geothermal System, EGS)을 통한
상업적 지열 발전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4년 9월, 케냐 올카리아에 지열발전소 4기 준공을 통해 2014년 기준 케냐 전체 전력의 20%에 가까운 양을 생산해 내며
전기요금을 50% 이상 절감시켰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 건설을 수행하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